BTS 지민 '후(Who)' MV, 1억뷰 돌파...솔로 뮤비 3연속 대기록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억 조회수를 돌파하며, 솔로 뮤직비디오 3연속 억대 조회수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빅히트 뮤직은 11일 오후 4시 8분경 '후'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 1집 '페이스(FACE)'의 선공개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Pt.2'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세 번째 억대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후'는 지난해 7월 19일 공개 이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33주간 차트인하며 K-팝 역사상 최장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32주)보다도 긴 기간이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28주간 머물며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한국 솔로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후'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감정을 섹시하고 당돌한 비트에 담아낸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헤매는 지민의 여정을 독특한 카메라 워크와 함께 담아냈으며, 빈티지한 LED 간판과 1995년대 감성의 캠코더 화면 등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후'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K-팝 송'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25일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