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0명 뛴 바르사에 3-0 완승…레버쿠젠은 맨시티 제압
2025-11-26 류동호
첼시(잉글랜드)가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직행 가능성이 키웠다.
마크 쿠쿠렐라의 컷백 크로스를 페드루 네투가 뒤꿈치 슛으로 연결한 것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쥘 쿤데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설상가상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쿠쿠렐라를 저지하려다 거친 태클을 범했고, 주심이 두 번째 옐로카드를 꺼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10분 이스테방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UCL 3경기 연속골이다.
후반 28분에는 리엄 델랍의 쐐기골로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레버쿠젠(독일)은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파트리크 시크의 연속골로 2-0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