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대 산학협력단과 지역혁심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은 지난 19일 교내 거구장에서 서강 인공지능(AI)융합 포럼 '세익스피어스(SAIX Peers)' 킥오프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익스피어스는 서강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대학(AI Driven University)' 비전의 일환으로, 교내 AI 연구 활성화와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출범한 포럼이다.
세익스피어스(Sogang AIX Peers·SAIX Peers)는 서강의 연구자들이 AI를 중심으로 융합(X: everything)돼 동료(Peers)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강대 심종혁 총장, 전성률 교학부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을 비롯한 총 70여 명의 교원들이 참석했다.
심 총장은 축사에서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AI를 중심으로 모인 것은 서강 역사에서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관우 산학협력단장은 교내 AI 연구 역량과 2026년 AI 관련 연구 예산 계획, 국가 R&D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더해 세익스피어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구 제안서 작성 지원 플랫폼 '메타프로(META Pro)' 등 연구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더해 남창주 전자공학과 교수는 AI 융합연구팀 사례를 공유했으며, 김태훈 가상융합전문대학원 교수는 에이전틱(Agentic) AI를 활용한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공식 세션 이후에는 저녁 식사와 테이블별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한편 세익스피어스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공유 ▲주제별 브라운백 미팅 ▲소그룹 모임 지원 ▲대형·공동 과제 신청 지원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