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아니에요..." 남들에게는 '애인' No, 둘이 있을 땐 스킨십에 잠자리까지..? 애태우는 썸녀... [ 연예의 참견 ]
"애인 아니에요..." 남들에게는 '애인' No, 둘이 있을 땐 스킨십에 잠자리까지..? 애태우는 썸녀... [ 연예의 참견 ]
2024-04-09 류동호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서로 다른 연애관을 가진 남녀의 썸 이야기가 펼쳐졌다.
고민남은 동네 빨래방에서 자주 마주치던 그녀에게 호감을 느껴 용기 내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오랜 해외 생활로 인해 독특한 매력을 가진 그녀는 "난 너가 궁금해"라는 직진 고백으로 고민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달콤한 썸의 시작과는 달리, 그녀의 독특한 연애 스타일은 고민남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녀는 데이트 비용을 항상 더치페이로 계산했으며, 연인 사이에서 주고받는 안부 연락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심지어 직장 상사 앞에서 고민남을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소개하면서도, 스킨십에는 거리낌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그녀가 해외 생활 경험을 연애에서 무기로 삼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민남이 그녀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지만, 그녀는 냉정하게 선을 그어 '아쿠아맨'이 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녀는 "같이 잔다고 해서 사귀는 건 아니다. 호감 있는 사이에 키스나 자는 건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서로를 충분히 알아본 뒤 사귀자는 의견을 내비쳤다. 결국 고민남은 살아온 환경이 달라 생긴 연애관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녀의 방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한다. 과연 두 사람의 썸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