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앞둔 상황에 또 미담 추가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

임영웅 콘서트 앞둔 상황에 또 미담 추가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

2024-05-12     류동호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2024.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연습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웃들에게 참외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영웅이 우리집에 참외 갖다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임영웅은 상암 콘서트 연습 도중 주변 이웃들에게 소음을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마음을 담아 직접 참외를 전달했다고 한다. 함께 공개된 메시지에는 "영웅이가 소음때문에 죄송하고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고 직접 집마다 방문해서 줬단다.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상암 주변은 거의 매일 시끄러운데..." 임영웅의 특별한 배려

A씨는 "상암이 야외다 보니 미리 음향체크 한다. (임영웅이) 좋은 사람이야. 방구석 1열 귀호강이겠지만 0.00000000001%라도 싫은 사람이 있겠지"라고 전하며, 임영웅의 이웃 사랑 실천에 감탄을 표했다.

이어 "상암 주변은 거의 매일 시끄러운 환호성과 고성으로 오가는 곳인데 이렇게 죄송하다 과일 돌리는 사람은 처음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블 싱글 발매에 콘서트까지, 바쁜 나날 보내는 임영웅

한편, 임영웅은 최근 더블 싱글 '온기'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IM HERO-THE STADIUM)'을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에도 주변을 살피는 마음을 잃지 않는 임영웅의 훈훈한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