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형까지 5개 하자고 했는데..." 샤이니, 애틋한 우정 스토리 공개
"종현 형까지 5개 하자고 했는데..." 샤이니, 애틋한 우정 스토리 공개
그룹 샤이니가 데뷔 16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우정반지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샤이니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우정을 되새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우정반지 아이디어는 내가 먼저 냈다" vs "맞추는 건 좋은데 추진은 아무도 안 해요"
이날 방송에서 샤이니 멤버들은 다른 아이돌 그룹들의 우정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서로 낯간지러워했던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태민은 "저희도 우정반지를 맞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누군가 "우정반지 아이디어는 내가 먼저 냈다"며 태민의 아이디어 인터셉트를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종현 형까지 5개 하자고 했는데, 태민이가 바로 SNS 라이브를 켜서 팬들한테 말하더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멤버는 "맞추는 건 좋은데 추진은 아무도 안 해요. 제가 해야 해요"라며 투정을 부려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우정반지를 혼자 계산하겠다고 나선 멤버와 각자 계산하자고 하는 멤버가 있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샤이니, 2.5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서의 저력 입증
올해로 데뷔 16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2.5세대 K팝 아이돌 씬을 이끌어 온 대표 주자다. 안정된 실력과 개성 있는 음악으로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 '셜록', '뷰', '돈트 콜 미'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최근 5세대 보이그룹 사이에서 유행하는 청량 콘셉트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비록 최근 멤버 태민과 온유가 SM을 떠나 각각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그리핀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지만, 팀 활동은 SM에서 이어가기로 해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샤이니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16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