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지하철 안 '문신남', 술 취해 좌석 3칸 차지하고 '누워잠'

6호선 지하철 안 '문신남', 술 취해 좌석 3칸 차지하고 '누워잠'

2024-05-25     류동호
문신을 한 남성이 6호선 지하철에서 좌석 3개를 차지한 채 드러누워 잠을 자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6호선 지하철 안에서 좌석 3칸을 차지한 채 누워 잠을 자는 남성의 사진이 공개되어 공분을 사고 있다.

글을 게시한 A씨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아침부터 술을 먹었는지 지하철 타는 30분 내내 저렇게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한다.

문신에 건장한 체격, 신발까지 벗고 왼발 의자에 올려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오른쪽 다리에 문신이 있는 건장한 체격으로, 좌석 3개를 차지한 채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심지어 이 남성은 신고 있던 샌들마저 벗어버리고 왼쪽 발을 의자 위에 올려놓은 상태였다.

네티즌 반응 "공중도덕 없어져" "문신하고 술 마실 돈은 있어"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성의 행동에 분노와 비난을 쏟아냈다. "나라가 이상해지고 있다.

공중도덕도 없어지고"라며 우려를 표하는 한편, "문신하고 술마실 돈은 있고 택시 탈 돈은 없는 건가"라며 남성의 몰상식한 행동을 꼬집었다. 일부 누리꾼은 "순간 중국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