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지난 25일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연탄 나눔 행사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석환, 김인태, 곽빈을 비롯한 선수단 45명과 팬 40명이 참여해 서대문구 현저동 일대 주민들에게 연탄 5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양석환은 "올해도 팬분들과 좋은 행사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나시길 두산과 최강 10번 타자가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강은빈 양은 “수능이 끝난 후 어머니와 함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지원했다"며 "TV나 관중석에서만 보던 선수들과 함께 소통하며 봉사해 잊지 못할 경험을 쌓았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베어스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3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 13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