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과 마약 투약 고백했던 서은우 (서민재) , 리벤지 포르노 피해 고백... "지극히 사적인 사진을..."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주목받았던 서은우(전 서민재)가 최근 자신의 데이트 폭력 경험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서은우는 한 글쓰기 플랫폼에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의 아픈 과거를 털어놓았다.

서은우는 글에서 과거 연인으로부터 받은 충격적인 메시지를 공개했다. "내가 소셜 미디어로 우리의 나쁜 비밀을 폭로함으로써 본인의 삶을 망가뜨렸다며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개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할 거란 문자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극히 사적인, 분명 지웠다고 했던 사진"을 받았다고 말해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의 위협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서은우는 당시의 두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심장이 내려앉았다. 일부러 무섭지 않은 척했다. 하지만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무조건 자신이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서은우는 자신이 알던 그 사람은 이런 행동을 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의 지인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힘들어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그녀의 친구였던 이 사람은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는 것이다.

서은우는 이 사건 이후의 상황도 공개했다. "다음날 연락이 없길래 간밤에 네가 한 말이 기억나냐고 했다. '다 기억나. 어쩌라고'라는 답이 왔다"며 당시의 고통을 회상했다. 서민재는 '마약 문제'를 폭로한 주체와 방식은 자신과 본인의 소셜 미디어였기 때문에 그가 자신을 원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메시지로 상대방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써줬다고 했다.

그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이도 명백한 폭력 행위"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서은우는 과거 연인이었던 남태현과의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며, 이로 인해 법적 처벌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학대학원 합격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