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vs 안정환, '뭉쳐야찬다 3'서 격돌

인기 가수 임영웅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작진은 2일, 임영웅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임영웅이 3년 만에 다시 한 번 축구 예능에 도전하는 것이다.

임영웅은 평소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유명하다. 그는 현재 전직 축구 선수들로 구성된 '리턴즈 FC'의 구단주이자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프로리그 못지않은 수준의 KA(코리아 아마추어)리그를 직접 창설해 매주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뭉쳐야 찬다3' 출연을 통해 임영웅은 전 축구선수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어쩌다뉴벤져스' 팀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임영웅이 이끄는 '리턴즈 FC'는 2024 KA리그에서 15경기 12승 2무 1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임영웅 본인이 15경기에서 19골을 넣어 대회 득점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임메시" 임영웅의 뛰어난 킥력과 수준급 축구 실력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웅이 조기축구 톱100 정복에 나선 '어쩌다뉴벤져스'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특별한 대결은 이번 달 중 녹화될 예정이며, 8월 중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