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녀 아니다" 허웅 전 여친, 유튜버 주장 정면 반박
"업소녀 아니다" 허웅 전 여친, 유튜버 주장 정면 반박
2024-07-04 류동호
농구선수 허웅의 과거 연인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한 유튜버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당사자가 직접 나서 해명에 나섰다.
허웅 측, 업소녀 주장은 사실무근
4일, 프로농구 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측은 유흥업소 출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A씨가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청담동 아파트는 A씨의 아버지가 전세로 마련해 준 것"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파트 등기부등본 공개
A씨는 본인의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작작해라"라는 짧은 글과 함께 문제의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2020년 8월 25일자로 A씨 아버지 명의의 전세권이 설정되어 있음이 확인됐다.
유튜버 카라큘라, 의혹 제기
이번 논란은 전날 유튜버 카라큘라가 A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유튜버는 "평범한 대학원생이 고가의 외제차를 구입하고, 수천만 원대 명품 쇼핑을 즐기며,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주거지역인 청담동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는 것이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연인 관계 끝났지만... 갈등 이어져...
허웅 선수와 A씨는 2018년 말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2021년 12월경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난 이후에도 갈등이 이어져, 지난달 26일 허웅 선수가 A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상황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