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배다" 주우재, 동대문 '사입삼촌' 변신

"내가 선배다" 주우재, 동대문 '사입삼촌' 변신

2024-07-20     류동호

MBC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릴레이 노동 체험 '놀뭐 24시' 두 번째 편이 20일 오후 6시 25분에 방영된다.

이번 편에서는 모델 출신 주우재와 배우 이이경이 동대문 패션 상가에서 일일 '사입삼촌'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가 2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MBC TV '놀면 뭐하니?' 제공) 2024.07.19.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주우재, 과거 경험 살려 동대문 재도전

주우재에게 동대문은 익숙한 터전이다. 모델 데뷔 전 온라인 쇼핑몰 '시에스타'를 운영했던 그는 직접 의류를 구매하고 배송하는 일까지 도맡아 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주우재는 "난 봉투 4개까지 몸에 장착하고 다녔다", "내가 선배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상 밖의 힘든 노동에 '멘붕'

하지만 실제 작업에 들어가자 상황은 달라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대한 의류 봉투를 메고 동대문을 누비던 주우재가 땀인지 눈물인지 모를 액체를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놀면 뭐하니? 와서 땀 가장 많이 흘린 것 같아"라며 고된 노동의 현실을 토로했다.

이이경, 뜻밖의 '사입삼촌' 재능 발휘

반면 동대문 밤거리가 처음인 이이경은 예상치 못한 재능을 선보였다.

경험 많은 사입삼촌도 "저도 이 스킬을 하기까지 반년 걸렸는데"라며 놀라워할 정도로, 이이경은 빠르게 업무에 적응해 나갔다.

넉살과 체력으로 상인들 호평 얻어

이이경은 타고난 친화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동대문 상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나에게 이런 재능이 있는 줄 몰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