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은 빗나갔다" 이지훈, 박슬기 폭로 관련 입장 표명

"추측은 빗나갔다" 이지훈, 박슬기 폭로 관련 입장 표명

2024-07-28     류동호

최근 배우 박슬기가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겪은 충격적인 갑질 경험을 털어놓아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박슬기는 한 영화 촬영 현장에서 일어난 사건을 상세히 설명하며, 당시 한 남자 배우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언급했다.

"추측은 빗나갔다" 이지훈, 박슬기 폭로 관련 입장 표명 / 사진 = 뉴시스

라디오 일정으로 늦게 도착한 촬영장

박슬기는 라디오 일정으로 인해 촬영장에 늦게 도착했던 날의 사건을 회상했다.

그녀는 "모든 배우에게 상황이 전달됐고, 제가 도착했을 때는 휴식 시간이었어요. 배우들이 햄버거를 먹고 있었는데, 저 때문에 촬영이 지연됐으니 죄송한 마음에 '전 안 먹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죠"라고 설명했다.

매니저 뺨 때리며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

그러나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박슬기는 "매니저 오빠에게는 햄버거를 먹으라고 했어요. 그런데 한 배우가 갑자기 매니저 오빠의 뺨을 때리면서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소리쳤어요"라고 폭로했다.

이지훈, 갑질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

박슬기의 폭로 이후, 배우 이지훈이 해당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되는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이에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지훈은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입니다. 지난 과거 나로 인해 상처 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지훈,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습니다"

더불어 이지훈은 "이제 더 이상 슬기한테도 뭐라 하지 말고, 기사도 그만 내고 여기서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박슬기가 언급한 배우가 아님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