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돌아온다" 존박, 정규 2집 예고

가수 존박이 오랜 공백을 깨고 음악팬들 앞에 다시 선다.

1일 소속사 뮤직팜은 존박이 오는 10월 정규 2집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3년 발표한 정규 1집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이후 무려 11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존박은 정규앨범에 앞서 8일 더블 싱글 '비스타(VISTA)'를 공개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비스타'와 함께 커플링곡 '나이트크롤러(NIGHTCRAWLER)'가 수록된다.

두 곡 모두 다가올 정규앨범에 실릴 예정이며, 소속사 측은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청량한 매력을 품고 있는 곡들"이라고 소개했다.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존박은 2012년 EP앨범 '노크(Knock)'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의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네 생각', '폴링(Falling)', '이게 아닌데', '철부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음악 활동 외에도 존박은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2013년 엠넷 '방송의 적'에 싱어송라이터 이적과 함께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이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를 통해 친근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