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박서진 성형 고백..."다들 모르는데 풀튜닝한 것"
트로트가수 박서진 성형 고백..."다들 모르는데 풀튜닝한 것"
2024-08-18 류동호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스타 박서진이 자신의 성형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다.
17일 방영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박서진은 데뷔 11주년을 맞아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다들 모르는데 풀튜닝한 것"이라며 성형 사실을 인정했다.
박서진은 데뷔 앨범 당시 사진을 보며 "아무것도 안 했을 때다. 순수 자연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침마당' 영상을 보시면 매주 얼굴이 달라진다"고 덧붙이며, 성형 과정을 거치며 외모가 변화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나에겐 아버지가 여러 명 있다"며 "코 한 번, 눈은 세 번 했다"고 구체적인 성형 부위를 밝혔다. 또한 '성형수술하는 데 1억원 들었다'는 기사 내용도 사실임을 인정했다.
박서진은 성형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선배의 폭언을 언급했다. "선배가 '못생겼다'고 폭언할 때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 모델 제안이 왔다"며 "돈도 없는데 '잘 됐다' 싶어서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백지영은 "연예인 성형 고백 중 박서진이 최고다. 제일 솔직하다"며 감탄을 표했다. MC 은지원은 "더 손 대면 이상해질 것"이라며 "아버지와 인연을 끊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