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개막전 "폼이 좋은 이강인이 시즌 첫 골을..." 극찬 쏟아져

PSG 개막전 "폼이 좋은 이강인이 시즌 첫 골을..." 극찬 쏟아져

2024-08-18     류동호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되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르아브르와의 원정경기에서 이강인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가 손도 대지 못할 정도로 정확한 슈팅을 선보였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2024~2025시즌 리그 전체 첫 골을 기록했다. (사진=PSG SNS 캡처) / 사진 = 뉴시스

프랑스 매체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폼이 좋은 이강인이 시즌 첫 골을 넣었다"며 "이강인의 부드러운 왼발 슈팅은 막을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프랑스 축구계의 거장 파트리크 비에이라도 이강인의 골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구조적으로 뛰어난 득점"이라며 "르아브르 선수 네 명 사이에서 전환이 이루어졌고, 기술적인 자질로 차이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2024~2025시즌 리그 전체 첫 골을 기록했다. (사진=PSG SNS 캡처) / 사진 = 뉴시스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보여준 활약은 이강인의 경쟁력과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PSG는 이강인의 선제골에 이어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의 연속 득점으로 르아브르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PSG의 다음 경기는 오는 24일 안방에서 몽펠리에를 상대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