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프로포즈는 성공했는데...여자친구 부모님은 시큰둥"

코미디언 심현섭이 결혼 승낙을 얻기 위해 특별한 작전에 나섰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심현섭은 여자친구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 위해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새벽 열차를 타고 울산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에서 심현섭은 "영림이(여자친구) 아버님을 설득해야 하는데, 아버님이 시큰둥하시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최근 결혼한 가수 원혁은 "무조건 결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장모님을 공략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또한, 심현섭은 새벽 5시 고속열차를 타고 울산으로 향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본 이천수는 "큰 목표다. 새벽 5시에 출발하는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최근 사위를 본 코미디언 이용식도 출연해 심현섭에게 조언을 전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19일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