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분데스리가 개막전 풀타임 소화 "마인츠, 아쉬운 무승부"
이재성, 분데스리가 개막전 풀타임 소화 "마인츠, 아쉬운 무승부"
2024-08-25 류동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24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과 1-1 무승부
이재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마인츠는 우니온 베를린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마인츠는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접전 끝에 무승부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채 0-0으로 마무리됐다.
마인츠는 후반 8분 나딤 아미리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우니온 베를린의 라즐로 베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개막전 결장
한편,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은 이날 프라이부르크와의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정우영은 지난 18일 레버쿠젠과의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 이어 2경기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우영의 결장 속에 슈투트가르트는 프라이부르크에 1-3으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