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여행 최대 1만원 지원... 체험·숙박비 50% 할인
순창여행 최대 1만원 지원... 체험·숙박비 50% 할인
2025-01-13 류동호
전북 순창군이 2025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개별 여행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2025년 관광객 유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책의 핵심은 관광객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지원하는 체험비와 숙박비 혜택이다. 2인 이상 관광객이 농촌체험시설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체험비의 50%를, 관내 숙박시설 이용 시 1박당 1만원까지 실제 숙박비 내에서 지원금이 제공된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20인 이상 단체가 유·무료 관광지를 각각 1곳 이상 방문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하면 버스 1대당 3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관외 초·중·고등학교의 현장학습과 수학여행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코레일 연계 관광객을 위한 순창행 버스도 제공된다.
강천산군립공원,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채계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지와 20여 개의 농촌체험시설을 보유한 순창군은 관광일정 5일 전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