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레스터시티, 손흥민 선발 출격... 양민혁 '벤치'

기사 요약: 토트넘 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호펜하임전 멀티골 기록한 손흥민, 공식전 2경기 연속골 도전 리그 6경기 연속 무승 토트넘, 최정예 멤버로 부진 탈출 노린다

2025-01-26     류동호
[진스하임=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3일(현지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호펜하임(독일)과의 경기 중 공을 다루고 있다. 손흥민은 79분을 뛰면서 멀티 골(시즌 9·10호)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5.01.24. / 사진 = 뉴시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26일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호펜하임과의 유로파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시즌 1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무 5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15위까지 추락했다. 다행히 지난 24일 유로파리그 호펜하임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레스터전에서 부진 탈출을 위해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히샤를리송, 쿨루셉스키가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했으며, 중원에는 벤탄쿠르, 베리발, 사르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데이비스,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나서고 골문은 킨스키가 지킨다.

현재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28경기에서 10골 7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PL에서만 19경기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양민혁은 EPL 데뷔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