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대호, 14년 만에 프리선언... 예능 출연은 계속

기사 요약 3줄: MBC 30기 아나운서 김대호, 14년 만에 프리랜서 전환 결정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 출연 지속 논의 중 2023~2024년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에서 아나운서에서 예능인으로 성공적 변신

2025-01-31     류동호
'나혼자산다' 김대호, 14년 만에 프리선언... 예능 출연은 계속 / 사진 = 뉴시스

MBC의 대표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한 아나운서 김대호(40)가 14년 만에 프리랜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31일 방송계에 따르면, 2011년 MBC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대호가 최근 회사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대호는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되어 MBC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그는 2022년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를 통해 서울 교외 전원생활을 공개하며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했고, 이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예능인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이듬해에는 올해의 예능인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김대호는 자신의 대표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제작진과 퇴사 후의 프로그램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