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처럼 변하는 마음" 정국, 전역 4개월 앞두고 팬들과 소통
[기사 요약 3줄] BTS 정국, 위버스 통해 군복무 중에도 팬들 향한 애정 표현 팬들과의 만남을 상상하며 미소 짓지만 회의감도 든다고 솔직한 심경 전해 6월 전역 앞두고 "여전히 기다린다, 사랑한다" 메시지 전달
2025-02-15 류동호
현재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5일 정국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요즘 날씨가 풀린 것 같다가도 또 추워지고, 꼭 제 마음을 보는듯한 느낌"이라며 소통을 시작했다. 특히 "가끔 상상으로 아미들과 제 모습을 한 사진에 담곤 한다"며 팬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정국은 "순간 입가에 번지는 미소에 기분이 참 좋다"면서도 "이제는 상상뿐일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하지만 곧바로 "그 회의감조차 의심하고 상상보다 더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다짐을 전했다.
특히 "아미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여태껏 제 이야기를 쓴 연필의 주인은 여러분인 걸 절대 잊지 않고 있다"는 표현으로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끔찍이 여러분들 생각한다"며 "여전히 기다린다, 건강 잘 챙겨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2023년 12월 멤버 지민과 함께 입대한 정국은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