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 확정...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나란히

기사 요약 (3줄): BTS 제이홉,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 출연 확정 한국 가수 최초로 유럽 대형 음악 페스티벌 메인무대 장식 월드투어 '호프 온 스테이지' 통해 15개 도시, 31회 공연 예정

2025-02-19     류동호
제이홉..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2025.02.19.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적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빅히트 뮤직은 19일 제이홉이 오는 7월 12~13일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 메인 무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벤슨 분, 아민 반 뷰렌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주최 측은 제이홉을 "선구자이자 아이콘"으로 소개하며 "전 세대의 심장을 뛰게 하는 존재"라고 극찬했다. 특히 "힙합과 팝, 무한한 에너지를 융합하는 그의 음악과 강력한 존재감은 장르의 경계를 초월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연은 제이홉의 첫 유럽 대형 페스티벌 무대이자, 2018년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이후 약 6년 9개월 만의 독일 공연이다. 제이홉은 이미 2022년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메인 무대에 올라 18곡을 선보이며 10만 5천여 관객을 열광시킨 바 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28일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월드투어 '호프 온 스테이지'의 막을 올린다. 북미, 아시아 등 15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