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SNS 통해 故 김새론 애도 "어린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기사 요약: 배우 함소원, 김새론의 비보에 SNS 통해 안타까운 심경 전해 "악플·안티 겪어본 경험으로 고인의 아픔 이해된다" 심경 토로

2025-02-22     류동호
함소원, 고(故) 김새론. (사진=함소원, 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2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탤런트 함소원이 최근 안타까운 비보를 전한 배우 故 김새론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함소원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러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마음 정리하고 밝게 웃으며 여러분 뵐게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한 팬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한 여성팬이 "언니 왜 요즘 영상이 안 올라오는지 궁금하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함소원은 "제가 45살이었을 때 안티, 악플, 기사, 유튜브 너무 힘들었는데 어린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저도 며칠간 마음이 아파서 잠시 쉬어갑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만간 다시 웃는 얼굴로 밝은 얼굴로 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54분경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의 신고로 발견된 고인의 자택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변사 처리했다. 발인은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파주 통일로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향년 25세.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