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굿데이' 녹화 강행... 소속사 "다음 주 입장 밝힐 것"
김수현, 김새론 관련 의혹 속 '굿데이' 녹화 참석하며 정면돌파 시사 유족 측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 주장, 증거자료 공개 소속사 "다음 주 입장 밝힐 것" 예고하며 법적 대응 준비
2025-03-13 류동호
배우 김수현(37)이 최근 불거진 고(故) 김새론(25)과의 교제 의혹에도 불구하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정면돌파 의지를 보였다.
13일 김수현은 당초 불참을 통보했던 MBC TV '굿데이' 녹화에 전격 참석했다. 제작진에게는 디즈니+ '넉오프' 지방 촬영을 이유로 불참을 알렸으나, "예정된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며 녹화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김수현은 정해인, 임시완 등과 '88즈' 멤버로 출연 중이다.
이런 가운데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다.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이다. 볼 뽀뽀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의 증거도 공개했다. 특히 김새론의 이모는 "김수현이 먼저 접근했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결혼까지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3일에는 "다음 주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김수현은 디즈니+ '넉오프' 촬영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시즌1은 다음 달, 시즌2는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