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임산부 복지 혜택 확대... 교통비 최대 100만원 지원
2025-04-02 류동호
포천시가 경기도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포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안성 등 경기도 분만취약지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외국인 포함)다. 신청은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가능하며, 2025년 1월 1일 이전 출산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통비는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되며, 대중교통, 택시, 자가용 유류비 등 다양한 교통 수단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임산부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사용되며, 사용 기한은 출산 후 6개월까지다.
신청 방법은 정부24 홈페이지나 포천시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