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법에서는 17일 오후, 동급생 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8세 여고생 A양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진행되었다.이번 재판에서는 피해자인 B양이 A양으로부터 수차례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진술이 나왔다.증인으로 출석한 B양의 친구는 "B양이 A양에게 맞았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고, 맞았다는 얘기를 10번 이상 들었다"며 "B양의 행동이 맘에 안 들면 A양이 욕설하거나 폭언을 했다"고 증언했다.또한 A양이 B양에게 "만나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고, 범행 전날에는 또 다른 친구에게 "B양을 죽여버리겠다"고 말
경기 시흥시가 관내 시화호 거북섬에서 사계절 축제를 연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말했다. 축제 명은 ‘달콤 축제’(봄), ‘해양 축제’(여름), ‘그린 페스타(가을), ‘산타 페스타’(겨울) 등이다.이번 축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고,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운데 다수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축제로 열린다.우선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달콤 축제’가 거북섬 별빛공원과 거북섬 마리나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17개월 만에 1,370원대를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 고조까지 겹치면서 환율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12일 1,375.4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2022년 11월 이후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폭 역시 지
"우리는 항상 AI 비서들과 대화할 것"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AI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IT 기업인 메타와 오픈AI가 한층 진화된 AI 언어모델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메타의 AI 연구 부사장 조엘 피노는 "우리는 이러한 모델이 단지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추론하고 계획하고 기억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는 앞으로 몇 주 내로 새로운 AI 모델인 '라마 3'를 출시할 계획이며, 자사의 메신
한국 축구의 자랑,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축구 경력 중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축구에만 전념하기 위해 결혼을 은퇴까지 미루기로 한 아버지와의 약속을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이는 최근 '스포츠키다'를 비롯한 여러 영국 매체들이 보도하면서 다시 한 번 큰 주목을 받고 있다.손흥민은 "축구가 내 첫 번째 우선순위다"라며 현재 자신이 축구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토트넘 재단이 주최한 장애 여학생 축구 세션 참석 후, 은퇴 후에 결혼하겠다는 자신의 계획과 이 계획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에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세계 최고의 부자로 등극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과 그의 가족의 순자산은 2078억 달러로, 일론 머스크를 추월했다고 합니다.프레데릭 아르노와 리사가 해변에서 같이 휴가를?한편,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K팝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 사이의 열애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둘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에서 휴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결혼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프레데릭 아르노는 최근 LVMH의 시계 부문 CEO로 임명되었으며,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는 사우디 선수의 거친 행동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황희찬 목조르고, 손흥민 머리채 잡고...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5번 주장 알 불라이히 선수가 한국의 코너킥을 준비하는 상황에 황희찬 선수의 목을 졸랐고 황희찬은 항의뜻으로 자신의 목에 손을 가져다 대면서 넘어졌다. 또, 라인 부근에서 손흥민 선수를 밀치자 손흥민은 입가에 미소를 띠면서 알 불라이히에게 말
보이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 33세)가 강간과 음란죄 혐의로 중국 베이징시 고등인민법원에서 중대 범죄 사건으로 분류되어 징역 13년형을 선고받고 추방될 예정임이 밝혀졌다.크리스는 2020년 11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후 여러 피해자들이 등장하며 사건이 확대됐다. 이에 대한 첫 재판에서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강간 혐의로 징역 11년 6개월과 집단음란죄로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크리스는 이에 항소했으나 법원은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20
중국에서의 친선경기 취소로 논란에 휩싸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중국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호날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축구팀 알나스르 소속으로 중국 선전 및 상하이에서 예정된 친선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 경기는 24일 상하이 선화, 28일 저장 FC와의 대결로 계획되었으나, 호날두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갑작스럽게 연기되었다. 이에 알나스르는 SNS를 통해 구단이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두 경기가 연기되었음을 공지했다. 호날두는 선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JTBC 보도에 따르면, 한 유명 쇼핑몰 사장 출신의 30대 남성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10여 명을 대상으로 200여 차례에 걸쳐 성 착취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피해자 중 한 명인 20대 여성 A씨는 박씨와 교제한 지 6개월 만에 가학적인 폭력에 시달렸다고 증언했다. A씨는 "채찍으로 때리거나, 목을 조르거나, 뺨을 때리는 등의 폭력을 당했으며, 칼로 몸을 쓰다듬는 등의 행위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 씨는 이러한 폭행 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피해자들이 거부하면 더욱 폭력적으로 대했다고 한다. A씨
KBS가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의 폐지 결정에 대해 시청자들의 청원에 답변을 제공했다.5일 KBS는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홍김동전' 폐지 철회 요구에 대한 답변을 게재했다. KBS는 "2022년 7월 방송 시작 이후 '홍김동전'은 다양한 포맷의 실험적 도전으로 대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열성 시청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러나 KBS는 "프로그램이 더 많은 시청자에게 가닿기 위해 본방 편성 시간 조정 및 재방송, 스페셜 편성 등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지난해 12월 31일, 난방 및 복지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아이유의 이번 기부는 '아이유애나'(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의미)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4곳에 각각 5000만원씩 전달되었다.아이유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023년 1월에는 경기도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에 참여했으며,
최근 부산 남포동의 한 떡볶이 노점에서 발생한 떡볶이 가격 인상 논란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노점은 손님이 몰리자 실시간으로 떡볶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의 맛집을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쌍따봉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떡볶이 노점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순대를 떡볶이에 버무려 그릇에 담는 노점 아주머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쌍따봉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러 몇년만에 남포동에 큰 맘먹고 나가 떡볶이에 호떡 먹을 생각에 들떴다"라면서 "떡볶이 파는 곳에서 분위기라도 내려
보신각 타종 행사가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새해맞이 축제로 확대되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2023년 서울콘'과 연계하여, 전 세계 수억 명이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들의 SNS 구독자 수는 총 1억 명을 넘어섭니다.특히 주목받는 인물은 우즈베키스탄 태생의 귀화 한국인 장엘리나로, 틱톡 1330만, 인스타그램 342만, 유튜브 11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입니다.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장엘리나는 2002년 한국으로 귀화하였으며, 한국에서 교육을 받
세계적인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53)가 14세 연하인 남자친구 브라이언 타나카(39)와 7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이 소식은 지난 26일(현지 시각)에 전해졌으며, 타나카는 캐리와의 결별 사실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왔으나, 2017년에 한 차례 결별한 후 재결합한 바 있다. 타나카는 캐리의 백업 댄서로 시작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캐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는 이별을 알리는 성명에서 "복잡한 감정을 안고 좋게 헤어진 것에 대해 소식을 전한다"며, "우리
방송인 겸 모델 김새롬이 재혼설에 대해 해명하며 자신의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그녀의 유튜브 채널 '나는 김새롬'에 '최초 공개 김새롬의 MOREAS HOUSE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김새롬은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었다"며, 중학교 친구들로부터 "너 또 결혼해?"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녀는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의미였다"며 재혼설을 부인했다. 그녀는 앞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할 방송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새롬은 19살 때부터 독립했으며, 여러 어려움을 겪었
한 타로샵 업주는 올해 4월 개업한 이후, 옆집 세탁소 부부로부터 영업 방해를 당하고 있다고 제보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 부부는 타로샵 앞에서 십자가를 그리며, 찬송가와 교회 설교 등을 크게 틀었다.타로샵 업주에 따르면, 세탁소 부부는 찬송가 소리를 매우 크게 틀어, 인근 주민들도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또한, 이들이 가게 앞을 차로 막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일 크게 틀었을 때가 60㏈을 넘었다"며 "옆에 다른 가게 사장님들이 말하기를, 타로를 점으로 인식해서 자기네는 절실한 크리스천이니까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는 최근 거리에서 캐럴 음악이 잘 들리지 않는 주된 원인으로 소음 및 에너지 규제를 지목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캐럴 음악이 사라진 것이 저작권 문제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있지만, 한음저협은 캐럴 음악에만 별도의 저작권료가 책정된 것은 아니며, 저작권법에 따라 대부분의 매장은 저작권과 무관하게 음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저작권료 납부 의무가 있는 특정 업종은 기존처럼 저작권료를 납부하면 캐럴 음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현행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매장에서 외부로 들리는 소음이 주간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두고, 한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10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로 요구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고가 선물에 대한 부담감과 연인 간의 선물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인 A씨는 공기업에 근무하는 여성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남자친구 B씨에게 "앞으로 3년간 받을 크리스마스 선물 이걸로 퉁치자"고 말하며 샤넬 미니 이브닝 백 선물을 요구했다. 이 가방의 가격은 약 1025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지난 16일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웨딩드레스 차림의 모습을 공개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최준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번달 드레스를 벌써 몇 번 입는지, 이 날씨에 벌벌 떨면서 촬영한 나 좀 멋있나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이어 "포차 한복판에서 저를 보고 놀라신 분들 죄송하다"며 "작가님 너무 작업물 너무 이쁘다. 크리스마스 때 보아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화보 콘셉트가 파혼당하고 혼자 술 먹는 거 아님"이라고 적어 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