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농촌 이야기 여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과 학교, 기업체 등이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2만원의 체험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청주시가 지정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총 7곳으로, 강내 연꽃마을, 현도 오박사마을, 가덕 말미장터, 미원 도로줌마을, 청원사과마을, 문의 초록감투마을, 벌랏한지마을이 포함된다. 각 마을에서는 계절에 맞는 농산물 수확 체험부터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솟대 만들기, 떡메치
영남권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생계비 300만원이 우선 지원되고, 농업 피해 보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4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재민 주거안정대책, 피해 근로자·중소기업 지원, 해양수산 분야 피해 지원방안 및 산불피해·대피지원 외국인 지원방안 등 세부적인 조치상황이 논의됐다. 정부는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15일까지 중앙 재난피해 합동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경북 성주군이 출산한 소상공인들의 영업 공백을 줄이고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했다. 성주군은 5일 '2025년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 사업은 육아로 인한 영업 중단이나 매출 감소 등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출산으로 인해 대체인력을 고용할 경우 월 200만원씩 6개월간, 최대 120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2024년(올해) 출산한 소상공인 본인 또는 그 배우자다. 다만 출산일
포천시가 경기도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포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안성 등 경기도 분만취약지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외국인 포함)다. 신청은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가능하며, 2025년 1월 1일 이전 출산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교통비는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되며, 대중교통, 택시, 자가용 유류비 등 다양한 교통 수단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임산부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대구시 남구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을 확대한다. 남구는 1일 서부정류장 앞 조경지 약 530제곱미터를 새로운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남구청은 새로운 금연구역 정착을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계도와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단속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며, 금연구역 내 흡연이 적발될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기도 고양시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18일부터 '2025고양 자원순환가게' 15개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자원순환가게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에 각각 5개소씩 총 15개소가 설치되어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 전자저울과 모바일 연동 기기를 도입해 정확한 계량은 물론 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은 품목별로 차등 적용된다. 투명페트병은 1kg당 360원, 알루미늄 캔은 6
정읍시가 유실·유기 동물들의 새로운 가족 찾기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유기동물 입양 가구에 최대 50만원 상당의 종합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원책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입양 가구에 20만원 상당의 입양물품이 제공된다. 여기에는 반려동물의 기본 생활용품인 사료, 이동장, 방석 등이 포함된다. 또한 동물 한 마리당 15만원의 입양지원금이 지급되어 기본 예방접종과 동물등록 등 필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 신설된 '펫 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15만원의
인천 서구가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위한 친환경 정책을 강화한다. 11일 서구는 커피전문점 내 공유 다회용컵 사용자에게만 제공하던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을 개인 텀블러 사용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서구는 2023년부터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왔다. 이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음료 포장 시 공유 다회용컵을 사용하면 수거와 세척을 지원하고, 사용자에게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이번 확대 시행으로 개인 텀블러 사용자도 음료 구매 시 건당 300원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 경주시가 2024학년도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입학축하금과 교복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26일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교복 구매비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금 신청은 3월 4일부터 시작되며, 초등학생은 14일까지, 중고생은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외국인 학생의 경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주목할 점은 경주시 거주 학생이 다른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에도
일하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지원책이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된다.고용노동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육아지원 3법' 대통령령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책이다.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육아휴직 기간 확대다. 기존 최대 1년이던 육아휴직이 1년6개월로 늘어난다. 단, 부모 모두가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거나, 한부모가정,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인 경우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육아휴직급여는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된다.난임치료휴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복지정책이 시행된다.대전 동구는 11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반려동물 진료를 망설이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지원 내용은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과 치료, 수술비용은 물론 펫보험 가입비용과 내장형 동물등록비용까지 포함된다.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기초생활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위한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이번 달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심각한 경기침체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성공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9세(1985년~2006년생) 미취업 청년이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체크카드 연계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를 교육비, 자격증 응시료,
전북특별자치도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도는 2025년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수혜 범위를 넓히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한다고 3일 발표했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원 대상 질환의 확대다. 기존 1272개였던 지원 대상 질환에 이상각화증, 손발바닥 농포증 등 66개 질환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1338개 질환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희귀질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소득기준도 대폭 완화됐다. 기존에는 성인과 소아를 구분해 각각 중위소득 120%, 130% 미만으로 제한
수원시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장인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시 출근제'를 시행하는 중소사업장에 정책 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이번 정책의 핵심은 임금 삭감 없는 단축근무다. 수원시는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원 1명당 2개월간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며, 1개 사업장당 최대 10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지원 자격은 까다롭지 않다. 1일 8시간 근무자로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의 직원이면서, 올해 3
충남 공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기간이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대폭 확대되어, 1인당 최대 48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원 자격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 기준의 경우 청년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143만원)여야 하며, 재산은 1억2200만원 이하여야 한
경기 과천시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파격적인 주거지원 정책을 시작한다.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전세 입주가 가능한 '과천다움주택' 6가구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의 25평형 총 6채로, 재건축 완료 후 첫 입주 물량이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각각 3채씩 배정되며, 임대 조건은 동일 평형 시세(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의 50% 수준이다.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중 신혼부부나 자녀 2명 이상을 둔 다자녀 가구다
청주시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일 청주시에 따르면 범죄 및 안전 취약지역 86곳에 다목적 폐쇄회로(CC)TV 349대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관할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선 설치 지역을 선정했으며, 총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증설로 청주지역의 CCTV는 총 2131곳 6399대로 확대됐다.한편, 청주금빛도서관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동아리 '금빛 꿈나래'를 10월까지 운영한다. 독서
전북 남원시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파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2025년 1월 한 달간 남원사랑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별 혜택은 10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상품권에 적용되며,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의 경우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높아지고, 구매한도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다만, 부정유통 위험과 관리비용 문제가 있는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율과 30만원의 구매한도가 유지된다.시민들은 지역상품권 'ch
포항시가 군용 비행장과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에 대한 '2025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기간은 2024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2024년 한 해 동안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라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이전 보상 기간(2020년 11월 27일~2023년 12월 31일) 중 거주했으나 신청하지 못한 미신청자도 이번에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보상 대상 지역은 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 장기면, 흥해읍 일부 지역이며, 군소음포
용인시의 미래 청사진이 한 걸음 더 구체화됐다. 22일 용인특례시는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사업'이 조건부 의결로 최종 통과됐다고 발표했다.이번 심의에서는 공원녹지비율을 최대한 확보하라는 조건이 부여됐으며, 해당 지구 지정은 2024년 1월 고시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2031년 입주를 목표로 이주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원 228만㎡ 부지에 1만6000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삼성전자의 360조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