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생계비 300만원이 우선 지원되고, 농업 피해 보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4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재민 주거안정대책, 피해 근로자·중소기업 지원, 해양수산 분야 피해 지원방안 및 산불피해·대피지원 외국인 지원방안 등 세부적인 조치상황이 논의됐다. 정부는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15일까지 중앙 재난피해 합동조사를 진행하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