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최고 투수상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LA 다저스)이 한국인 선수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새로운 한국 선수가 MLB에 왔다면 스넬에게 전화해야 한다'는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를 통해 스넬과 한국 선수들의 특별한 인연을 조명했다.스넬의 '한국 선수 인연'은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최지만과 함께하며 시작됐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김하성(현 탬파베이)과 3년을 동행했고,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이정후와, 올해는 LA 다저스에서 김혜성과 호흡을
메이저리그 새 둥지를 찾은 김하성이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향한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이 확정된 김하성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에서의 4년이란 시간은 내 야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들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특히 "메이저리그 첫 도전부터 매 경기 보내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은 큰 영광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하성은 동료 선수들과 코치진, 프런트 직원들을 "가족"이라 표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 구단 역시 공식 SNS에 '감사합니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11일(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투수진 공략에 고전했다.김하성은 이날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2경기에서 멈추게 되었다. 하지만 볼넷을 얻어내며 6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다.다저스 에이스 글래스노우에게 루킹 삼진... 시즌 타율 하락3회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다저스의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맞섰으나, 7구째 높은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글래스노우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는 볼넷을 얻어냈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282로 하락했다.전날까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최장 기록을 세웠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좋은 감을 이어가지 못했다.1회말 애리조나 선발 슬레이드 체코니의 체인지업에 땅볼로 물러났고, 4회와 8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특히 6회 초구
LA 다저스의 스타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과 불법 송금 스캔들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미국 연방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도박중독에 빠져 막대한 빚을 지면서 이를 갚기 위해 오타니의 돈을 몰래 빼돌리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타니가 어떻게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오타니는 2018년 미즈하라와 함께 애리조나의 한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한 이후 약 3년간 단 한 번도 자신의 계좌에 온라인으로 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