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은 치아를 지탱해주는 잇몸, 치조골 등의 치주조직이 세균 감염으로 손상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가볍게 느껴져 방치하기 쉽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잇몸 출혈과 부종, 치은 퇴축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치주조직이 파괴되면 치아를 상실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 습관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태와 세균 번식을 억제해야 한다.또한
최근 해외 연구진에 의해 임신이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과학계가 술렁이고 있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메일맨공중보건대 연구진은 필리핀의 청년 1,735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조사한 결과,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진은 '후성유전학적 시계'라는 유전적 도구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했는데,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여성의 노화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사회경제적 지위, 흡연, 유전적 요인
최근 임신진단테스트기를 약국, 편의점, 올리브영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용법에 대한 정보가 다양해 오히려 헛갈린다는 의견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용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기안심책방을 통해 임신진단테스트기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29일 식약에 따르면 임신진단테스트기는 수정 후 약 7~10일부터 소변으로 배출되는 hCG(인간융모성자극) 호르몬을 통해 임신 여부 확인하는 원리다.hCG 호르몬은 착상되는 날부터 영양막 세포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며 이후 모체의 혈장과 소변에서 수치가 빠르게 상
배우 하희라(54)가 건강 관리와 다이어트를 위한 레몬수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4일, 하희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희라의 하희라이트'에 '건강&다이어트에 좋은 레몬수 마시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이를 소개했다.영상에서 하희라는 "제가 레몬 물 만드는 걸 공유하려고 한다. 레몬은 제가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먹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것을 넘어 의학적으로도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는지 점점 알게 되면서 레몬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레몬에는 비타민, 미네랄, 구연산이 풍부
코로나19와 독감에 대비한 동절기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질병관리청은 19일부터 2023∼2024 동절기에 걸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접종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하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XBB.1.5 단가 백신을 사용한다.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5세 이상 고령자,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은 즉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으며, 12~64세 일반인은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또한,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해 많은 국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를 내용으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6일 국회에서 통과됐다.개정안은 보험회사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병원 등 요양기관에서는 가입자 요청에 따라 관련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개정안의 통과로 소비자는 기존에 병원에서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던 보험금 청구 서류를 직접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이는 소비자의 편의성 증대와 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의료계에서는 개정안이 의료법과 충돌할 소지가
계란 반숙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요리이다.하지만, 계란 반숙은 살모넬라 식중독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살모넬라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주로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살모넬라균은 동물의 분변, 오염된 물, 식품 등에 존재할 수 있으며, 열에 약하여 62~65℃에서 30분 가열하면 사멸된다.계란 반숙은 노른자가 익지 않은 상태로 먹는 요리이기 때문에, 노른자에 존재하는 살모넬라균이 사멸되지 않을 수 있다.따라서 계란 반숙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건강보험은 스케일링, 틀니, 임플란트 등 주요 치과 시술에 대한 급여를 제공한다.다만, 이러한 혜택은 각 시술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스케일링 급여 대상과 조건스케일링은 19세 이상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연간 1회 급여 혜택이 적용된다.법정 본인부담률은 30%로, 이를 초과하는 시술은 비급여 처리된다.급여 대상인지 아닌지는 해당 치과에서 공단에 전산으로 등록하여 알려준다.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 규정노인 틀니의 경우, 65세 이상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는 상·하악 각각 7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되며 일상회복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이에 대해 "의료계와 지자체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8월31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며,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비 지원은 중단된다.확진자 관리 등의 업무부담도 줄어들고, 보건소의 감염병 관리와 건강증진, 만성질환 관리 등 업무가 정상화된다.고위험군 보호 위해 병원은 당분간 마스크 착용 유지고위험군은 여전히 보호가 필요하므로 병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다중이용시설 및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다시 쓰는 것을 촉구하였다.폭염에 따른 실내 생활 증가와 함께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또한 병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스크 착용, 감염 예방의 기본적인 수단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마스크 착용이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임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가족과 이웃, 동료를 위해 5일 격리를 적극 준수하도록 요청했다.지난달 26일 하루 확진자 수가
호주에서 습관적으로 '목 꺾기' 스트레칭을 해온 50대 남성이 뇌졸중을 겪은 사례가 발생했다.이 남성은 TV를 보던 중 갑작스럽게 이명과 손의 떨림, 신체 감각 문제,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났다. 의료진은 그의 잘못된 스트레칭 습관이 뇌졸중을 유발했다고 밝혔다.해당 남성은 12살 때부터 허리가 좋지 않아 여러 척추지압사를 찾아다녔지만, 비용 부담으로 스스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하며 척추지압사의 방법을 따라왔다. 목 꺾기 스트레칭도 그 중 하나였다.그는 지난 31년간 하루에 최소 2번씩 스트레칭을 했으나 몸 안에서는 조금씩 이상이 생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인들과 술 한잔, 또 새해를 맞이하며 잦아진 술자리까지... 보통 술을 먹고서 귀가한 사람 중 대부분이 양치를 하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귀찮더라도 양치를 하고서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평소 양치를 잘 안 할 때보다 술을 먹고 양치를 안 할 경우 충치가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인데, 이뿐만 아니라 잇몸 출혈이나 치아 착색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흔히 먹는 술에는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충치 원인균이 번식하기 좋게 된다. 술자리에서 술만 먹는 게 아니라 안주까지 같이 먹게 되다 보니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에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마지막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19년으로 코로나19발생 이후 처음이다.독감의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근육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하여 구별은 어려울 것 같다.독감과 코로나19 모두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이기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21일부터 고위험군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