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폐기물 관리 회사 '비즈니스웨이스트(Business Waste)'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세 플라스틱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들의 신체 변화를 예측한 충격적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는 미세 플라스틱 노출 정도에 따라 인체에 나타나는 외모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었다.미세 플라스틱은 길이나 지름이 5mm 이하인 고체형 플라스틱 입자로,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면서 생성된다. 이 작은 입자들은 혈액과 타액을 포함한 신체 전체에서 검출되며, 신장, 태반, 뇌와 같은 주요 장기에도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경기 안양시 동안보건소가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2일 밤 시간대 야외활동을 줄이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동안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의 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는 국내 전역에 분포하며, 특히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 모기는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아진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겨울철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전립선비대증 진료 환자가 153만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가을·겨울철에 환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크기가 커져 배뇨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발생률이 높은데, 추운 날씨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전립선 주위 요도와 방광혈관이 수축되고, 방광 평활근이 과민해져 배뇨 장애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이 젊은 층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JW중외제약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으로 인한 전 세계 연간 사망자 수가 4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유방암은 유방에 악성 종양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증식하는 질병으로, 발생 부위에 따라 소엽암, 유두암, 간질 조직암으로 구분된다. 또한 주위 조직으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침윤성과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나뉜다.특히 주목할 점은 발병 연령대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4
최근 부유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이 더 큰 키를 가지게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주목받고 있습니다.이 연구는 단순히 신체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심장 건강과 인지 능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져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부유한 가정환경과 자녀의 키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소속 연구진은 최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학회에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 연구는 히스패닉계 미국인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유한 가정
한발로 10초도 못 서면 '생명의 적신호'... 충격적인 연구결과 공개당신의 수명을 예측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최근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NHS) 연구진이 발표한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나이별로 다른 '플라밍고 챌린지 테스트' 기준연령대별로 한 발로 서 있을 수 있는 '정상' 시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기준을 살펴보면 18~39세: 43초, 40대: 40초, 50대: 37초, 60대: 30초, 70대: 18~19초를 한쪽 다리로 버틸 수 있어야 건강하다고 합니다. 10초 못 버티
국내 크론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크론병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질환으로, 반복적인 복통과 설사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크론병 환자 수, 4년 새 27% 증가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크론병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3만3238명으로, 2019년(2만4133명)에 비해 27% 이상 증가했다. 현재 국내 크론병 환자는 2만~2만5000명 정도로 추정되며,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의 특성상 유병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0대·20대가 주
피부에 나타나는 특정 증상이 암을 비롯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덴버의 피부과 전문의 스콧 월터 박사는 최근 '흑색증'이라 불리는 피부 증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흑색증은 피부의 굴곡 부위에 나타나는 어둡고 벨벳 같은 반점을 특징으로 한다. 월터 박사는 "흑색증, 즉 'AN'으로 불리는 이 증상은 주로 목, 겨드랑이, 때로는 손가락 관절과 같은 피부 주름 부위에서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이 증상은 대부분 비만과 관련된 질환의 신호로 나타난다.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대사
과도한 TV 시청이 치매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바이오뱅크 프로젝트에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하루 5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의 치매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37세에서 73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40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1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 시작 당시 참가자들은 뇌 질환이 없었으며, 평균 TV 시청 시간은 하루 2.7시간이었다. 연구진은 TV 시청 시간에 따른 뇌 질환 발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TV를 하루 3~5시간 시청한 그룹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공개했다.모기기피제는 살충 효과는 없지만, 모기가 기피하는 성분을 통해 접근을 막는 제품이다. 에어로솔, 분무형 액제, 로션, 겔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연령별 적합한 모기기피제 선택하기모기기피제의 주요 성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디에틸톨루아미드: 10% 이하는 6개월 이상, 10-30%는 12세 이상 사용 가능 이카리딘: 6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 금지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6개월
무더운 여름철, A형 간염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흔히 감기나 식중독으로 오인하기 쉬운 A형 간염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의료계에 따르면,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전염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충분히 익히지 않은 해산물이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길거리 음식, 오염된 식수 섭취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A형 간염 증상 및 위험성A형 간염의 초기 증상은 발열, 피로감, 식욕 부진 등 감기와 유사하다. 이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일 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 물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동구 금강로의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일 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했다. 대구에서는 2021년 6월 3일, 2022년 5월 12일, 2023년 6월 5일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이 모기가 확인된 것이다.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9일 전라남도와 제주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
40년 넘게 모기를 연구해온 '모기 박사' 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석좌교수가 모기 관련 속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 교수는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널리 알려진 모기 속설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을 지적했다.모기가 O형 피를 좋아한다? No!혈액형과 무관, 활동량이 관건모기가 혈액형 O형인 사람을 더 선호한다는 속설에 대해 이 교수는 "모기들이 O형을 알지 못한다"며 일축했다.그는 "O형 중 활동성이 많은 분들은 땀을 많이 내기 때문에 모기가 그분에게 갈 뿐"이라고 설명했다. 즉, 혈액형 자체보다는 활동량과 땀 분비량이 모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진 오메가3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표된 국제 공동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이 없는 사람이 오메가3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심방세동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40~69세 성인 41만5737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심혈관 질환이 없던 참가자 중 오메가3 보충제를 정기적으로 섭취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13%나 높아졌다." 또한 "뇌졸중 위험도 5% 높아졌다."오메가
치주질환은 치아를 지탱해주는 잇몸, 치조골 등의 치주조직이 세균 감염으로 손상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가볍게 느껴져 방치하기 쉽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잇몸 출혈과 부종, 치은 퇴축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치주조직이 파괴되면 치아를 상실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 습관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태와 세균 번식을 억제해야 한다.또한
최근 해외 연구진에 의해 임신이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과학계가 술렁이고 있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메일맨공중보건대 연구진은 필리핀의 청년 1,735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조사한 결과,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진은 '후성유전학적 시계'라는 유전적 도구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했는데,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여성의 노화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사회경제적 지위, 흡연, 유전적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