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강제추행죄로 벌금형을 받은 체육지도자의 자격을 취소하도록 한 법률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위헌 소지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는 국민체육진흥법 12조 1항 4호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 조항은 강제추행죄로 벌금형이 확정된 사람의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헌재는 "전문 체육 분야의 경우 지도자와 선수 사이에 엄격한 위계구조가 있고, 지도자가 선수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므로 성폭력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피해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