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자급제 맞춤형 저가 공세에 나서자 알뜰폰 업계가 전파사용료, 도매대가 등에 대한 새로운 탈출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알뜰폰 사업 주요 현황을 공유했다.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국민 통신비 약 2조2800억원을 절감하는 등 (알뜰폰 업계가) 상당히 적지 않은 금액을 기여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런 와중에 알뜰폰 사업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풀어야 될 과제에 있어 정부 도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이통3사의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킹메일 훈련이 올 상반기에는 메일 열람률 40.3%, 감염률 16.8%라는 결과를 냈지만 하반기에는 열람률 34.3%, 감염률 3.7%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메일 열람률 자체가 줄면서 감염률도 상반기 대비 5분의1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 초부터 통신사, 금융사, 온라인서비스 기업 등에서 대규모 사이버 침해사고가 반복된 만큼 조직 내 보안 경각심이 높아진 영향이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025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이차전지 민관 협의체와 함께 성과 공유회를 26일 서울 마포 호텔나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기술 동향과 올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과기정통부 차세대 이차전지 사업의 한 해 동안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여기서 말하는 이차전지 사업은 ▲한계돌파형 4대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원천 기술개발 사업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는 엘살바도르 위생규제감독청(SRS)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남미 신흥 주요국인 엘살바도르는 경제력 상승과 소셜미디어(SNS) 영향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미용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메디톡스는 지난 2009년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2020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록을 완료했다. 오랜 기간 시장에서 구축한 입지에 더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간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업계·학계·소비자단체와 함께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 시범사업 추진을 논의하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는 의약외품 안전 관리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외품 정책·과학 소통 협의체'를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에는 식약처, 유관협회(단체), 학계, 업체 등 약 20명이 참석한다. 지난 8월 1차 협의체에서 논의해온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 시범사업 운영 방안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의약외품 지정 신청제는 소비자, 업계가 의약외품 해당 여부를 검토하고,
네이버웹툰은 '2025년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불법 웹툰 대응 팀을 이끌고 있는 서충현 인공지능(AI)·안티 파이러시 리더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 리더가 이끌고 있는 안티 파이러시 팀은 웹툰 불법 유통 차단 기술 '툰레이더'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법적 조치와 수사 공조 등도 함께 진행해 콘텐츠 불법 유통 감소에 다각도로 기여하고 있다. 웹툰 불법 유통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기술적 대응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토론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20일 '베리펄스' 펄스장 절제술 100례를 국내서 가장 먼저 달성해 기념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펄스장 절제술을 국내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된 데 이어 1년이 안 돼 얻은 성과다.펄스장 절제술(PFA, Pulsed Field Ablation)은 심방세동을 전기로 잡는 최신 치료법이다. 고에너지 전기 펄스로 심장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주변 조직은 보존하면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만 사멸한다. 전체 시술 시간은 1시간이 이내다.심장의 구조적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가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LIBERTY-CD' 임상의 사후분석 결과다. SCI 저널 '임상 위장병학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됐다. 해당 저널은 논문 영향력 지수 기준 관련 분야 상위 6% 수준이다.LIBERTY-CD 임상은 중등도-중증
코오롱생명과학이 신규 리보핵산(RNA) 치료제 핵심 원료인 '포스포아미다이트'(Phosphoramidite)를 새롭게 선보였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RNA 기반 치료제 시장의 급성장 흐름에 맞춰 핵심 원료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포스포아미다이트는 짧은간섭 RNA(siRNA)·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등 RNA 치료제 합성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원료다. 합성 효율과 약물의 체내 유지력 등을 결정짓는다. 구조적으로 변형된 포스포아미다이트는 ASO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400건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49건, 유럽의약품청(EMA) 46건을 포함해 세계 규제기관들로부터 총 400건의 제조 승인을 확보했다.이는 지난해 10월 300건 달성 이후 1년 만에 100건을 추가로 획득한 성과다. 생산능력 확장과 생산제품 증가에 따라 제조 승인 트랙레코드를 빠르게 축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규제기관의 제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소재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U+희망도서관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접근성 확대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U+희망도서관 구축을 위한 점자·음성 도서,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를 기증하고 있다.올해 열 번째로 개관하는 U+희망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O동 WINGS(윙스)에서 열렸다. 구성원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훈련에는 본사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이 참여했다.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동대문소방서가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쿠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3억4000만원, 영업이익 4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데이터 부문은 3분기 매출 85억60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비대면 서류제출 자동화 수요 확대에 따라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데이터 응용프로그램(API)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4분기에는 증권사와 보험사를 대상으로 API 상품 판매를 증대하고 의료·통신·에너지 등
크래프톤이 '다크 앤 다커 모바일'로 알려진 '어비스 오브 던전' 서비스를 내년 1월 종료한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어비스 오브 던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와 장기 운영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끝에 '혼돈을 다스리는 자' 시즌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어비스 오브 던전은 내년 1월 2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미사용 유료 재화와 지난달 이후 구매한 모든 유료 상품에 대해서는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게임은 크래프톤 산하 블
노화 및 대사질환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는 지난 9월 18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차이나(Siemens Healthineers China)와 AI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프로메디우스의 흉부 엑스레이(X-ray) 기반 골다공증 선별 AI 소프트웨어 오스테오 시그널( Osteo Signal)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연구 플랫폼에 연동된다.오스테오 시그널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연구 플랫폼을 통해 중국 임상 현장에서 병원 고객을 만나게 된다. 프로메디우스는 실제 연구 데이터와 고객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양사는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 ▲분산형 다중 안테나(MIMO) 송수신 기술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 6G 핵심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다.이번 양사의 공동 연구는 SK텔레콤 네트워크기
중소기업 침해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의 정보보호 지원 예산은 되레 매년 절반 가까이 삭감돼 왔다. 특히 내년 관련 예산안은 2021년 대비 10% 수준에 그쳐 보안 사각지대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입법조사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보안 역량 강화 방안'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중소기업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021년 518건에서 2024년 1575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8월 기준으로도 1185건이 집계됐다.같은 기간 전체 신고 중
정부가 중소기업 스마트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확산을 추진한다. 제품별 다양한 섬유 원단 불량을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을 접목해 탐지하는 기술 개발이 대표적이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오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같은 우수 사례 표창 수여와 함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제조 관련 산학연 전문가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최근 제조 현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불법 마약류 이른바 '물뽕'(GHB)은 몸에 남는 시간이 짧아 사후 추적이 어렵다. 술이나 음료에 몰래 탄 물뽕을 섭취한 뒤 다음날에 피해를 인지하더라도 이미 소변으로 배출돼 검출되지 않는다는 얘기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칼을 빼 들었다. 물뽕이 머리카락이나 소변에 아주 극소량만 남아있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민감도로 검출해 내는 기술을 개발한다.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물뽕 불법 투약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검출법 및 시약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식약처 마약정책과는 지난 25일 의원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예상보다 더 높은 가격에 출고가가 정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쟁 폴더블폰보다 수백달러 가량, 기존 최고가 아이폰 모델인 '프로 맥스'보다 2배 가까이 비쌀 수 있다는 관측이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기존 업계 예상대로 폴더블 아이폰을 내년 하반기 선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폴더블폰 시장이 점차 주류로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애플이 진입 시점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실제로 폴더블폰 선도 주자인 삼성전자의 드루 블랙커드 부사장은 최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