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 과정에서 수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A씨와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B씨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작년 10월, 이선균씨의 마약 투약 혐의 내사 정보를 경기지역 일간지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일간지는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B씨는 언론 보도 이후, 다른 언론사에 이선균
김포시청이 또다시 충격에 휩싸였다.체육시설 관련 업무를 맡았던 40대 남성 공무원 A씨가 25일 오전, 축구장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불과 한 달 전,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시 9급 공무원에 이은 비극적인 사건이다.A씨의 동료는 이날 오전 8시 12분경 A씨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A씨가 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저녁, 동료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
한컴그룹 계열사가 투자한 아로와나토큰을 활용해 약 9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한글과컴퓨터 회장의 차남 김모씨와 가상화폐 회사 대표 정모씨가 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40여 억원을 피해 회사에 변제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PPT 자료를 활용해 피고인들의 범행을 집중 조명하며,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일반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조성된 가상화폐를 개인 지갑으로 전송받아 사적으로 사용했으며, 가상화폐 상장 폐지로 인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멍" 하려다 불이 나 소방관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있었다.25일 오후 5시경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당시 집 안에는 거주자 3명이 있었으나 모두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는 집 내부를 태우며 약 1시간 동안 지속되었으나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진화되었다.소방본부에 따르면 대피한 거주자는 "방에서 '불멍'타려고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가 불이 붙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원도 원주에서 지인의 렌터카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추격전 끝에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A씨(22)는 19일 오후 1시 20분경 원주시 단계동의 한 민영주차장에서 지인 B씨가 대여한 카니발 차량을 몰래 가져갔다. B씨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순찰차를 동원해 A씨의 행방을 쫓기 시작했다.A씨는 중앙고속도로에서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시속 150km에 달하는 과속과 난폭폭 운전을 이어갔다. 경찰과의 추격전은 만종터널에서 시작해 남원주IC, 신림IC
대전지법에서 과속 운전으로 자전거를 탄 60대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무죄 선고를 받았다.2022년 12월, 세종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시속 50km 제한 속도를 무려 35km나 초과한 85km로 달리던 가해 차량에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은 그 자리에서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재판부는 가해 차량이 제한속도를 지켰더라도 사고를 피하긴 어려웠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며 운전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판결문에는 "피고인이 시속 50㎞로 주행했더라도 정지거리는 26m
광주지검 공판부는 지난해 12월, 생후 6개월밖에 안 된 딸을 아파트 15층에서 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모 김모 씨에 대해 1심에서 선고된 징역 7년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검찰 측은 김 씨가 남편과 말다툼을 하던 도중 순간적인 분노로 자신의 아기를 15층 높이에서 투척해 살해한 범행이 극악무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이에 더해 최근 영아 살해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엄벌에 처해 재범을 막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김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새벽,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6개월 된
24일 경찰에 따르면, 고교생 A군 등 10대 3명은 전날 오전 1시경 인천 일대에서 B군 등 중학생 2명을 15시간 넘게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B군 등이 지인을 통해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강제로 차에 태워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감금 도중 B군이 친구에게 "형들이 차에 강제로 태웠다"는 메시지를 보내 친구가 112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발각되었습니다. 경찰은 B군의 휴대전화 발신 위치를 추적해 A군 일당을 긴급체포했고, B군 등은 오후 4시 30분과 6시 30분께 풀려났습니다.충격적인 점은 감금 과
대부업 법과 채권추심법, 성폭력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으나, 검찰은 형량이 부족하다며 불복 항소했다.수원지검 성남지청 공판부는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소액채무자들로부터 최고 연 3485%의 고금리를 받아 챙기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사진으로 채무자들을 협박한 A씨 등의 1심 판결에 검찰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1심 재판부는 조직의 총책 A씨에게 징역 8년을, 공범 B씨 등 2명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으나, 검찰은 "이들의 범행이 상당히 중대하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강력히 요구
중감금치상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20대 여성 A씨가 사회봉사명령 이행을 거부하다 끝내 수감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 남양주지소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5월 춘천지법으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해야 했다.그러나 A씨는 1년 10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보호관찰관의 지시를 무시한 채 거주지를 전전하며 교묘하게 사회봉사를 피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무려 세 차례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20개월 간 천안, 춘천, 수원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최근 불법체류 중국·베트남 국적자 10명을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지난 23일 오후, 경찰은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원룸촌 일대에서 합동 검거 작전을 펼쳤습니다.이번 검거는 경찰의 날카로운 관찰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4월 중순, 경찰관들이 해당 지역을 도보 순찰하던 중 수상한 외국인들의 행동을 포착한 것입니다. 경찰관을 보자마자 "경계하는 눈빛으로 황급히 이동"하는 이들의 모습에 경찰은 직감적으로 뭔가 잘못됐음을 느꼈습니다.며칠간의 탐문 수사 끝에, 경찰은 이들이 인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불법체류자라는 정보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3일,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감금, 성폭력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경, 안산시 상록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자친구 B 씨의 집에서 테이프로 B 씨를 결박하여 감금한 뒤, 폭행과 성폭행을 저질렀다.이는 22일 오후까지 계속되었으며, A씨는 휴대전화로 B씨를 촬영하기도 했다.사건은 B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B씨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되었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으나, A씨는 "일부 합의하에 이뤄진 일
광주에서 아들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어 경찰서로 압송 뒤 갑작스럽게 이상 증세를 보이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체포 당시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발사했는데, 이로 인해 심정지가 유발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번 사건은 23일 오후 5시 51분경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50대 남성 A씨가 3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저항하는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발사했고, A씨는 엉덩이와 등에 전극 침을 맞은 채로 체포됐
광주에서 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아들을 흉기로 찌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23일 오후 광주 북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30대 아들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사건 직후 가해자 아버지와 피해자 아들 모두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들의 경우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한다.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최근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등 평소 가정불화를 겪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일각에서는 이러한 불화가 이번 사건의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여학생들에게 "성관계 놀이를 하자"며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초등학생이 이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 A군이 저학년 여학생 3명을 성추행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에 따르면 인근 초등학교 학생인 A군은 여학생을 따라다니며 "성관계 놀이를 하자"며 "돈을 주겠다. 얼마면 되냐"고 말했다.여학생들이 "왜 우리한테 이러느냐"고 하자 A군은 "다른 애들은 엄마들이랑 같이 다녀서 안 된다. 너희가 딱이다"라고
60여 명으로 구성된 불법 소액 대출 사기 조직이 경찰에 적발되어 조직원 10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약 5천 회에 걸쳐 19억 원 상당의 불법 대부업과 추심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김모(30) 씨에게 징역 2년을, 공범 9명에게는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이들은 면담, 수금, 출금, 상담, 총무 등 5개 팀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인터넷 광고를 통해 고객을 유인한 뒤, 일주일 만에 원금의 2배에 가까운 금액을 상환 요구하고 시간대별 이자를 부과하는
고양이 진료에 불만을 품은 70대 노인이 동물병원 직원을 장검으로 위협해 법정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인천지법에 따르면, A씨(70세, 남)는 지난해 8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맡긴 고양이의 상태와 관련해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알루미늄 재질의 검도 연습용 장검을 허리춤에 차고 직원 B씨(28세, 여)를 찾아가 "내가 칼을 못 뽑을 줄 아느냐"며 "다 죽일 수 있다"는 등의 위협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A씨의 범행 내용과 위험성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징
한 60대 남성이 자신의 아내를 상대로 잔인한 가정폭력을 저지른 사건에 대해 대전고법 형사3부는 살인미수, 폭행,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7)에게 징역 3년 10개월을 선고하고, 1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수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아내 B씨(47)가 자신과 술을 같이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손바닥으로 B씨를 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살배기 아들까지 폭행 현장을 목격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했다.법원은 A씨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그는
최근 치러진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사전투표소와 개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을 벌인 유튜버가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48세의 유튜버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수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10개 도시의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들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불법 녹음을 감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상가 건물 2층에서 시멘트 벽돌을 던져 물의를 빚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40분경 A씨(60대)는 만취 상태에서 건물 밖의 소음을 문제 삼아 창밖으로 벽돌을 두 차례나 내던진 것으로 드러났다.투척된 벽돌은 문을 괴는 용도의 벽돌로 크기는 가로 10cm, 세로 7cm, 높이 5cm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이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돌연 하늘에서 벽돌이 떨어지는 광경에 시민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한 목격자는 "갑자기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