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국민 제보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습니다.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경찰청에서 운영해 온 '스마트국민제보'를 '안전신문고'로 통합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안전신문고는 교통법규 위반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의 모든 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입니다.기존의 스마트국민제보에서 접수되던 교통법규 위반 신고와 치안 관련 제보 기능이 안전신문고로 모두 이관되면서, 국민들은 이제 하나의 창구를 통해 다양한 안전 위험 요소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반려동물 양육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21일 발표했습니다. 바로 동물병원에서 자주 시행되는 진료 항목들의 절차를 표준화한다는 내용인데요.이번 조치로 인해 중성화수술, 외이염, 예방접종, 복부 엑스레이 등 다양한 진료 항목에 대한 권장 진료 절차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수의사들은 진료 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갖게 되었고, 반려동물 양육자들은 진료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게 되었죠.농식품부는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하여 2022년부터 이러한 표준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20종의 권장
윤석열 정부가 장병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예산 투입을 예고했다.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병장 기준 봉급을 205만원까지 인상하고, 생활관도 2~4인실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6일 육군 701특공연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장병의 처우개선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올해 예산에 단기복무장려금 및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을 대폭 확대했고, 내년에는 병봉급을 205만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단기복무장려금은 장교의 경우 2022년 600만원에서 올해 12
금융위원회가 우수대부업자 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규정 개정에 착수했다. 우수대부업자 제도는 저신용자 대출 지원을 위해 2021년 7월 도입되었으나, 은행 차입금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되는 등 제도 악용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금융위는 8일 '대부업 등 감독규정' 변경예고를 통해 우수대부업자 선정 취소 사유에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은행 차입 잔액에 미달하는 경우'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은행 차입금이 저신용자 대출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또한, 저신용층 신용공급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공무원 복무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8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의 핵심은 육아기 공무원 지원 강화다. 우선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이 현행 5세 이하에서 8세 이하(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로 확대된다.사용 기간도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2학년생 자녀를 둔 공무원은 하루 2시간씩 아이를 돌볼 수 있게 된다.또한 다자녀 가정을 위한 획기적 지원책도 마련됐다. 자녀가 3명 이상인 공무원은 가족돌봄휴가를 자녀 수에 비례해 더
1학기 늘봄학교 참여 학교가 200여개교 더 늘어나 전국 초등학교 절반에 해당하는 3000개교에 육박하게 됐다.전국 초등학교 절반 가량이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1학년 학생의 70% 이상인 약 14만명이 참여하는 셈이다. 교육부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2학기에 전체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한 달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황'을 발표했다.◆늘봄학교 속도전…한달 새 97곳 늘리고 다시 늘린다'늘
이달 22일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공연 입장권을 구입해 부정 판매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공연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연과 스포츠 분야 암표 근절 정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개정된 공연법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을 구매한 후 웃돈을 받고 다시 판매하는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매크로는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9일에는
국토교통부가 공영주차장과 기계식 주차장의 관리 및 안전을 강화하는 주차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무료 공영주차장에 한 달 이상 방치된 차량은 이제 견인될 수 있으며,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됩니다.또한, 전기차와 대형 SUV의 증가에 따라 기계식 주차장의 차량 제원 기준도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13일부터 입법예고되며, 7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중형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는 차는 길이 5.2m 이하, 너비 2m 이하, 높이 1.85m 이하, 무게
자영업자들이 미성년자이 제시한 위조 신분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억울한 영업정지 사태에 대응할 수 있게 되는 법적 보호막이 마련됐다. 법제처는 미성년자가 위조 신분증을 사용하거나 속여 술을 구매한 경우, 자영업자가 CCTV 등을 통해 이를 증명할 수 있다면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는 식품위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선량한 자영업자가 더 이상 불합리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결정적인 조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자영업자가 신분증 위·변조 또는 도용을 통한 청소년의
국회에서는 위험물 제조소, 저장소, 취급소 등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8월부터 전국의 모든 주유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이번 개정안은 주유소뿐만 아니라 위험물을 제조, 저장, 취급하는 모든 장소를 포함하며, 흡연 시 화재나 폭발 위험이 큰 만큼 이러한 장소에서의 흡연 행위를 엄격히 금지합니다.또한 해당 시설의 관계자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시정명령을 받게됩니다. 이
최근 인천 미추홀구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된 비계가 많은 삼겹살이 논란이 되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삼겹살 품질 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재차 배포했습니다.이 매뉴얼은 지난해 3월 3일 '삼겹살데이' 행사 중 비계가 많은 삼겹살이 대량 유통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 제작되었으며, 이번에는 2차 배포된 것입니다.매뉴얼에 따르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소포장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은 1cm 이하, 오겹살은 1.5cm 이하로 지방을 제거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지방 부위는 폐기를 검토하도록 권고하며, 유선·복지방
개 식용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한 개의 사육, 도살,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할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사육, 증식, 유통할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정의당은 이 법안의 통과를 환영하며, 개 식용 산업에 종사하던 국민들에 대한 지원과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법안은 개 사육 농장주, 개 식용 도축 및 유
정부와 국민의힘은 5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부과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약 333만 가구가 연간 약 30만원의 건보료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당정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잔존가액 4000만원 이상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는 폐지되며,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시 공제금액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된다.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과거에는 재산이나 자
법무부는 중대 범죄자들의 '머그샷'(범죄자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는 범위를 확대하는 새로운 법률,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을 이달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법은 중상해, 특수상해,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범죄, 조직 및 마약 범죄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이 조치는 검거 당시의 모자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피의자의 최신 얼굴 사진(머그샷)과 그들의 신상정보를 검찰청과 경찰청의 웹사이트를 통해 30일 동안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 피의자의 주민등
국방부는 체중 과다나 미달로 현역 복무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을 변경하는 새로운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현역 복무 판정 기준을 완화하며, 특히 과체중 및 저체중 범주에 속하는 병역 의무자들에게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BMI 기준은 18.4 이하를 저체중, 18.5∼24.9를 정상, 25∼29.9를 과체중, 30∼34.9를 비만, 35∼39.9를 고도비만, 그리고 40 이상을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개정안은 현역 복무 판정의 하한선
국토교통부는 최근 새로 지어지는 공동주택이 층간소음 표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지자체에서의 최종 승인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건설 산업 및 주거 문화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이번 새로운 조치는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불화의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하여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대책'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새로운 규제에 따라, 공동주택 건설업체들은 바닥 충격음 차단 기준을 만족해야만 최종적인 건설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층간소음 기준에 미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제안이 주목받고 있다.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가 다자녀 가정에 대한 교통 편의 증진을 고려 중이라는 점이 공개되었다.저고위는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의 특혜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기존에 9인승 이상의 차량에 한해 6인 이상이 탑승할 때에만 가능했던 것에서 변화를 주려는 것으로, 출산 장려의 일환으로 보인다.현행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21-2025)의 조정을 앞두고 있는 저고위는, 이와 같은 교통 혜택 외에
한국 정부가 출산휴가 종료 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을 검토 중임을 31일 밝혔다.이 제안은 출산과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제도 도입 검토의 핵심은 출산휴가 종료 후 추가적인 신청이나 상사의 승인 없이 바로 육아휴직으로 전환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만약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원하지 않을 경우, 별도의 미사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육아휴직제도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정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의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한다.경제적 부담 등의 문제로 인한 2030 세대의 다자녀에 대한 비선호 성향이 심화된 것을 반영한 조치다.특히 현장에서의 다자녀 지원정책의 안착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커져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다자녀 가구 지원 강화교육부는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논의하였다.다자녀 가구가 경제, 교육, 고용, 복지 등에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이 강조되었다.대한민국의 출생아 수 감소는 지난 10년 간 연평균 -5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통해 적발된 과속과 신호위반 차량들이 총 742건에 달한다.후면 무인 교통단속은 차량의 뒷번호판을 촬영하여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를 단속하는 시스템이다. 후면 단속 카메라 장비 시범 운영 이후 본격적인 단속 실시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장비의 시범 운영과 계도 활동을 진행한 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돌입했다.결과적으로 사륜차 601대와 이륜차 141대 등이 단속에 걸렸다. 사륜차 과속, 가장 많은 단속 사례단속된 사례 중 가장 많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