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 대상 비대면 신용평가등급 발급서비스를 포함한 총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새롭게 지정했다. 2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결정된 이번 조치로 현재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549건에 달한다.한국평가정보의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등급 발급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됨에 따라, 조달 입찰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경영안정성 증명을 위한 신용평가등급 보고서를 비대면 채널을 통해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카카오뱅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원료 포함 가능성이 있는 해외직구식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하고, 불법광고를 단속하는 등 식품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27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5개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식약처는 마약류가 포함될 수 있는 해외직구식품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마약류 관리 강화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식약처는 마약류 의심 식품을 직접 구매·검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의료기관의 처방 소프트웨어와 마약류통합관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피해자들을 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2일부터 시행된 'FAST TRACK' 시스템은 피해 신고 및 상담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여 피해자들의 빠른 구제를 돕는다. 딥페이크 피해 신고 ARS 신고·상담 시스템 개선방심위는 기존 1377 ARS 시스템을 개편하여 피해자들이 더욱 신속하게 상담 직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는 여러 단계의 안내멘트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1377 연결 직후 3번을 누르면 곧바로 전용 신고·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개선으로 상담
국토교통부가 침수차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침수차량의 불법 유통을 막고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오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침수 전손 처리 차량, 폐차 지연 시 과태료 대폭 인상개정안에 따르면, 침수로 전손 처리된 자동차를 폐차하지 않고 지연하는 경우의 과태료가 대폭 인상된다.기존에는 최대 300만원이었던 과태료가 최대 1000만원으로 올라간다. 구체적으로, 10일 이내 지연 시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후 하루당 20만원씩 추가된다.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행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수사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권력형 무고"라고 규정하며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막 가는 것" vs "권력형 무고"한 전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당 실버세대위원회와의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그는 민주당의 행위를 "이재명 수사와 재판에 참여하는 검사들에 대해 탄핵한 것은 막 가는 것"이라고 일축했다.한동훈 "유죄 판결 이후에 판사를 탄핵할 빌드업이자 판사를 겁박하는 것"더
우리나라의 육아휴직 제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기간과 급여 수준이 다섯 번째로 높지만, 실제 사용률은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의 '2022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 따르면, 육아휴직이 필요한 근로자 모두가 사용 가능하다고 답한 사업체는 52.5%에 그쳤으며, 20.4%의 사업체는 필요한 근로자조차 전혀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성별, 기업규모에 따른 격차도 심각2022년 전체 육아휴직자 중 여성이 72.9%, 남성은 27.1%에 불과했으며, 출생아 100명당 부모 육아휴직 사용률도 아버지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야당에서 추진 중인 '선(先) 구제 후(後) 회수' 방식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야당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먼저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등을 통해 추후 회수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하지만 박 장관은 "기금은 무주택 서민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모은 청약저축이 기본이 되는, 언젠가 돌려드려야 할 부채성 자금"이라며 "잠시 맡긴 돈으로 피해자를 직접 지원하면 적어도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실이 다른 국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국민 제보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습니다.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경찰청에서 운영해 온 '스마트국민제보'를 '안전신문고'로 통합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안전신문고는 교통법규 위반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의 모든 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입니다.기존의 스마트국민제보에서 접수되던 교통법규 위반 신고와 치안 관련 제보 기능이 안전신문고로 모두 이관되면서, 국민들은 이제 하나의 창구를 통해 다양한 안전 위험 요소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반려동물 양육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21일 발표했습니다. 바로 동물병원에서 자주 시행되는 진료 항목들의 절차를 표준화한다는 내용인데요.이번 조치로 인해 중성화수술, 외이염, 예방접종, 복부 엑스레이 등 다양한 진료 항목에 대한 권장 진료 절차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수의사들은 진료 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갖게 되었고, 반려동물 양육자들은 진료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게 되었죠.농식품부는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하여 2022년부터 이러한 표준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20종의 권장
윤석열 정부가 장병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예산 투입을 예고했다.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병장 기준 봉급을 205만원까지 인상하고, 생활관도 2~4인실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6일 육군 701특공연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장병의 처우개선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올해 예산에 단기복무장려금 및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을 대폭 확대했고, 내년에는 병봉급을 205만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단기복무장려금은 장교의 경우 2022년 600만원에서 올해 12
1학기 늘봄학교 참여 학교가 200여개교 더 늘어나 전국 초등학교 절반에 해당하는 3000개교에 육박하게 됐다.전국 초등학교 절반 가량이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1학년 학생의 70% 이상인 약 14만명이 참여하는 셈이다. 교육부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2학기에 전체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한 달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황'을 발표했다.◆늘봄학교 속도전…한달 새 97곳 늘리고 다시 늘린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