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지원책이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된다.고용노동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육아지원 3법' 대통령령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책이다.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육아휴직 기간 확대다. 기존 최대 1년이던 육아휴직이 1년6개월로 늘어난다. 단, 부모 모두가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거나, 한부모가정,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인 경우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육아휴직급여는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된다.난임치료휴
정부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주거 안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금융, 공급물량, 청약제도 등 주택 관련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신생아 특례대출 조건 및 출산 시 우대 금리 혜택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9일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서 출산가구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책을 제시했다.우선 내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연소득 2억5000만원 이하 출산가구에 신생아특례대출 소득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출 기간 중 추가 출산 시 우대금리 혜택을 0.2%포인트에서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실행방안이 발표되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인구감소지역 내 6억원 이하 세컨드홈 취득 시 세제혜택 부여 방안이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기존 1주택자가 공시가격 4억원(통상 취득가 6억원 이하) 주택을 올해 1월 4일 이후 구매하면 1세대 1주택 세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2주택 보유 시에도 세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세제특례 적용 전에는 기존 1주택과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