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계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부천 하나원큐의 간판스타 신지현이 팀을 떠나 BNK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하나원큐에 입단한 신지현은 리더십과 득점력을 겸비한 국가대표 가드로 활약해왔다.하지만 최근 FA 시장에서 주축 선수들의 몸값이 급등하면서 하나원큐는 샐러리캡 한도에 직면했고, 결국 신지현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FA 보상선수 지명에서 BNK가 신지현을 지목하면서 팀 이적이 확정되었다.다만 BNK 역시 박혜진, 김소니아 영입 등으로 샐러리캡에 여유가 없어 신
아산 우리은행이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최근 두 시즌 연속 챔피언에 오른 우리은행은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위기에 직면했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과감한 영입에 나섰다.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청주 KB국민은행에서 활약한 가드 심성영과 3년 계약에 성공했다.계약 조건은 연봉 1억원에 수당 2000만원을 더해 총 보수 1억2000만원이다. 또한, 용인 삼성생명의 박혜미도 3년 계약으로 영입에 성공, 연봉 7000만원에 수당 2000만원을 포함해 총 9000만원의 보수를 제시했다.우리은행의 이번 영입은
서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창단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대구시청, 사천시청, 김천시청을 차례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40년 전 1984년 LA올림픽에서 여자농구 국가대표 주장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찬숙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지도자로서도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 감독은 지도자상을, 윤나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서대문구는 23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환영식을 개최하고, 선수단 입장과 함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간판스타 김단비가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습니다.이번 계약은 2년 계약으로, 연봉 1억 1천만원에 수당 1천만원 등 총액 1억 2천만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단비는 2011년 우리은행에서 프로 데뷔를 한 이후, 하나원큐를 거쳐 2020년부터 삼성생명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선수입니다.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경기당 평균 3.5점과 2.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습니다.김단비는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하며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믿음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2-2023시즌을 마무리하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오는 20일 오후 1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팬타스틱 피버스 with 피비'라는 제목으로 시즌 종료 팬 감사 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현대모비스 국내 선수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이다. 그 동안 코트 위에서 땀 흘리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선수들이 이번에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나 인원 제한 없이 당일 낮 12시 15분부터 자율적으로 입장할 수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가 경기 중 상대 선수를 머리로 들이받아 물의를 빚었다. KBL은 지난 9일 제29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알루마에게 제재금 1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사건은 지난 7일 열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발생했다. 3쿼터 종료를 앞두고 알루마는 kt의 한희원 선수의 얼굴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한희원 선수는 그 자리에 쓰러졌고, 알루마는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 판정을 받았다.재정위는 이번 사태에 대해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2023-2024시즌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경기 시작 시간이 정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L은 25일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평일 경기는 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2시, 일요일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정 공휴일인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는 오후 6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31일 끝나고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4월 4일 정규리그 4위 팀 홈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4강 플레이오프는 4월 15일, 챔피언결정전은 4월 27일에 시작된다.
미국 지역 구조 당국 직원들이 프로농구(NBA)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 사고 당시 공개되지 않은 사진을 열람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한 소송에서 LA 카운티는 유족인 버네사 브라이언트와 2885만 달러(약 379억원)의 손해배상 합의 하기로 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의 사망사고와 관련한 소송2020년 1월 26일,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인 지아나가 LA 근처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졌다.이 사고 이후, 코비 브라이언트의 유족인 버네사 브라이언트는 사생활 침해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984년 LA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 리스트인 故 김영희 씨가 지난달 31일 향년 59세로 별세했다.키 200cm 이상의 장신이었던 그녀는 국가대표 시절 센터로 활동했다. 故 김영희 씨는 말단비대증으로 건강이 악화되면서, 뇌종양, 저혈당 및 갑상선 질환, 장폐색 등 여러 합병증으로 약 36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었다.고인의 빈소는 부천 다니엘 장례식장으로 발인은 4일이며,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