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유아인 주연의 영화 '승부'가 개봉 11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105만6921명을 기록했다.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승부'는 '바둑황제' 조훈현(이병헌 분)과 그의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가 1990년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 바둑계의 전설적인 사제 대결을 스크린에 옮긴 이 영화는 당초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 유아인이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흥행 돌풍이 불고 있다.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호흡을 맞춘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 엿새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이날 오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날까지 89만 명을 기록했던 관객수가 하루 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2024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히트맨2'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검은 수녀들'은 2015년 흥행작 '검은 사제들'(544만 명)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작품으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3주 연속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의 주말 동안 22만232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163만6708명을 기록했습니다.하지만 흥행세가 눈에 띄게 꺾인 모습입니다. 개봉 첫 주말 44만 명, 두 번째 주말 3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것에 비해 3주차 주말에는 20만 명을 간신히 넘기는 데 그쳤습니다. '에이리언'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전
배우 전도연이 영화 '리볼버'에서 선보인 연기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3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리볼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전도연은 자신의 액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전도연은 이번 작품에서 예상과 달리 짧지만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액션이 많을 줄 알았는데 감독님이 원하시는 건 짧고 강렬한 액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전 작품 '길복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별도의 무술 연습 없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액션을 소화해냈다고 한다. 눈을 깜빡이지 않는 인상적인 연기영화에서 전도연
영화 '원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검과 수지가 촬영 현장에서의 특별한 케미를 공개했다.박보검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지와의 작업 과정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제작발표회에서 우연히 시밀러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는데, 박보검은 "서로 의상을 공유했더니 통한 거다. 그럼 같이 입자고 해서 그렇게 입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커플 같은 소품 사진 촬영영화에 등장하는 커플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박보검은 "촬영하는 동안 대본에 없는 상황들을 서로 의논하면서 추가했다"며 "캐릭터들의 과거를 연상케 하
영화 '설계자'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강동원의 흡인력 있는 연기와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설계자'는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위장하는 영일(강동원)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다. 강동원은 조작된 사고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영일 역을 맡아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그는 음성 톤을 낮추는 등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실력파 배우들의 환상의 앙상블 '설계자'에는 베테랑 배우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등이 삼광보안 팀원으로 출연해
애니메이션 영화계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바로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쿵푸팬더4'다. 이 영화는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쿵푸팬더4'의 흥행 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724만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과 비슷한 속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487만 관객을 기록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무려 3일이나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포'는 전에 없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다. 모든 쿵푸 마스터들
중국 쓰촨성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오는 9~10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이 영화는 '안녕, 할부지'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형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영화의 주제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겪는 과정이 담긴 바오 가족의 이야기로, 푸바오와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바오의 사육사였던 송영관 씨와 오승희 씨는 지난 1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방송에 출연해 푸바오와의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송영관
가수 겸 제작사 흥피쳐스 회장 김흥국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이 영화는 '목련이 필 때면'이라는 제목으로,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실록 영상과 재연 장면을 결합한 작품이 될 전망이다.김흥국 회장은 16일 강원도 정선에서 윤희성 감독과 함께 첫 촬영을 진행했다.정선은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2월, 박정희 중령(당시 계급)이 속해 있던 국군 9사단의 주둔지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촬영 현장을 찾은 김흥국 회장은 "대한민국 현대사 수레바퀴를 굴리던
한국 영화계의 거장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초청은 류 감독에게 있어 2005년 '주먹이 운다'로 58회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참가한 이후 두 번째다.'베테랑2'는 2015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베테랑'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주역들인 황정민, 오대환, 장윤주가 다시 뭉쳤으며 배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류 감독은 이번 초청에 대해 "매우 각별한 '베테랑2'를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칸영화제에서
영화 '조커:폴리 아 되'(Joker: Folie à Deux)가 오는 10월 공개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3일 이렇게 밝히며 첫 번째 포스터를 공개했다.이 영화는 2019년에 나온 '조커'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에는 '조커'로 다시 태어난 '아서 플렉'이 '할리 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호아킨 피닉스가 전작에 이어 아서 플렉을 맡았고, 레이디 가가가 할리 퀸을 연기했다. 폴리 아 되는 감응성 정신병이라는 의미로 두 사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정신병을 말하는 의학 용어다. 이번 작품엔 피닉스와 가가 뿐만 아니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