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스타 출신 베테랑 우완 투수 소니 그레이를 영입하며 선발진 강화에 나섰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6일(한국 시간) 보스턴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우완 유망주 리처드 피츠와 좌완 유망주 브랜던 클라크, 추후 선수 혹은 현금을 내주는 조건으로 그레이를 데려왔다고 전했다.세인트루이스가 그레이의 2026시즌 보장 연봉 4100만달러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2000만달러를 보조하면서, 보스턴의 재정 부담도 크게 줄었다.보스턴은 올 시즌 트레이드로 데려온 개럿 크로
첼시(잉글랜드)가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직행 가능성이 키웠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퇴장으로 10명이 뛴 바르셀로나를 3-0으로 꺾었다.3승 1무 1패(승점 10)가 된 첼시는 5위에 올랐다.반면 2패째(2승 1무)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15위(승점 7)에 머물렀다.UCL 리그 페이즈는 8위 이상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을
올겨울 프로야구 KT 위즈가 화끈하게 돈 보따리를 풀며 '큰손'으로 떠올랐다. 주저하지 않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면서 내년 반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정규시즌 6위에 머물며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지 못한 KT는 시즌이 끝난 뒤 센터라인 강화를 원했다.KT는 FA 시장 최대어로 불린 유격수 박찬호 영입을 추진했으나 경쟁에서 두산 베어스에 밀렸고, 이후 LG 트윈스에 잔류한 베테랑 중견수 박해민마저 놓쳤다.아울러 '내부 FA'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면서 KT는 전력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의 배준호가 시즌 2호 도움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배준호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챔피언십 17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 경기에서 3-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어시스트했다.전반 34분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소버 토머스가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상대 골키퍼를 넘겨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직전 16라운드 레스터시티(1-2 패)전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했던 배준호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김기수(수원특례시청)가 개인 통산 10번째 금강장사(90㎏이하)에 올랐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기수는 25일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금강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3-1로 제압했다.이로써 김기수는 지난 6월 단오장사씨름대회, 7월 보은장사씨름대회, 8월 영동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 4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고, 통산 10번째 황소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김기수는 첫판에서 임태혁을 뿌려치기로 꺾었고, 두 번째 판에서는 밀어치기에 성공해 우승을 눈앞에 뒀다.이후 세
올겨울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박찬호를 잡고 공수 보강에 성공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내년 반등을 위해 마운드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두산은 18일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 박찬호와 계약 기간 4년, 최대 80억원에 계약했고, 같은 날 내부 FA였던 외야수 조수행과 4년, 최대 16억원에 사인하며 집토끼까지 잡았다.다음 날인 19일에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베테랑 투수 이용찬과 외야수 이상혁을 영입했다.외부 수혈로 전력이 상승한 두산은 내부 FA까지 단속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미 투수 홍건희가
한국 탁구 15세 이하(U-15) 여자 대표팀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허예림(화성도시공사), 김민서(청양군탁구협회), 이혜린(호수돈여중)으로 구성된 U-15 여자팀은 25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U-15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1-3으로 졌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U-15 여자팀이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으나 일본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여자탁구 '기대주' 허예림이 1단식에서 무라마츠 코코나에게 1-3(9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의 포트2를 확정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는 2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북중미 월드컵 본선 참가국의 포트 배정을 발표했다.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는 대회다.FIFA는 11월 랭킹 기준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42개 팀을 4개 포트로 나눠 조를 편성했다.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PO)와 대륙 간 PO를 치른 후 진출권을 획득하는 6개 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11월 FIFA 랭킹에서
여자 프로배구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4시즌 만에 10연승에 도전한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7일 김천체육관에서 2위 페퍼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를 치른다.현재 9승 1패(승점 25)인 도로공사는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1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뒤 9연승 중이다.1승을 추가하면 구단 최다 연승 단독 2위 기록을 세운다.도로공사는 2011~2012시즌과 2013~2014시즌 각각 9연승을 한 적이 있다. 역대 팀 최다 연승 기
'타격 기계' 김현수가 KT 위즈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으면서 '신고 선수 신화'를 이어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25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는 KT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김현수가 FA 계약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총액 255억원으로 늘어났다.첫 FA 자격을 얻었을 때 MLB에 도전한 김현수는 2016~2017년 MLB에서 뛰었고, 2017시즌을 마친 후 KBO리그로 돌아오면서 KBO리그 첫 FA 계약을 맺었다. 당시 LG와 4년, 1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에 완승을 거두며 7연승 선두를 질주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3-0(25-19 25-23 25-22)으로 승리했다.간판 외국인 선수인 러셀이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 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으로 승리에 앞장섰다.7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시즌 8승 1패(승점 22)를 기록, 2위 KB손해보험(6승 4패 승점 19)과의 승점 차를 3점을 벌리고 1위를 지켰다.또 지난
프로축구 FC서울이 3골에 모두 관여한 린가드의 원맨쇼에 힘입어 상하이 하이강(중국)을 완파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은 25일 중국 상하이의 푸동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하이에 3-1로 승리했다.5년 만에 ACLE 무대에 나선 서울은 2승 2무 1패(승점 8)를 기록했다.상하이는 1무 4패(승점 1)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서울의 승리를 지휘한 건 린가드였다.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서울은 후반 3분 린가드의 선제골
상대 선수를 넘어뜨리는 파울을 범한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이 제재금 50만원 징계를 받았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BL은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5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벨란겔이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을 범했다고 판단해 제재금 5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벨란겔은 지난 18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에 속공을 시도한 KCC 숀 롱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이에 심판진은 곧바로 U파울을 선언했다.심판은 U파울 중 '진행 중인 선수에게 볼과 골대 사이에 수비자가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를 품은 프로야구 KT 위즈가 프리에이전트(FA) 외야수 최원준까지 잡았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T는 25일 "FA 최원준과 계약 기간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연봉 총 20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김현수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던 KT는 최원준까지 데려오면서 하루 만에 2명의 외야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최원준은 9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를 품은 프로야구 KT 위즈가 프리에이전트(FA) 외야수 최원준까지 잡았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T는 25일 "FA 최원준과 계약 기간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연봉 총 20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김현수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던 KT는 최원준까지 데려오면서 하루 만에 2명의 외야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최원준은 9시즌
박해민(LG 트윈스)이 올 시즌 팀의 통합 우승을 합작한 동료를 떠나보내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해민은 25일 한국시리즈 우승 인사차 뉴시스 사옥을 방문해 김현수의 이적 소식에 대해 "이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짧은 시간밖에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지난 8년간 LG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던 김현수는 이날 KT 위즈와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사인하며 팀을 옮겼다.이보다 앞서 지난 21일 박해민은 LG와 4년 최대 65억원에 계약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부
올 시즌 KBO 세이브 1위 박영현(KT 위즈)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전 동료 강백호에 대해 "장난이 현실이 됐다. 재밌게 상대하겠다"고 말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영현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시상식 후 취재진을 만나 "강백호가 적이 된다는 게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놓았다.그는 "강백호에게 인코스 삼진을 잡아주겠다고 장난을 치곤 했었는데 진짜 떠난다니 섭섭하기도 하다"고 속내를 전했다.강백호는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와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 연
내년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에 입성하는 시민축구단 파주 프런티어 FC가 새 엠블럼을 공개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전날 경기도 파주NFC에서 K리그2 준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정열 이사장, 황보관 단장,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호곤 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또 150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구단은 이날 향후 운영 방향과 파주 프런티어 FC가 지향하는 철학을 공유했다.또 새로운 엠블럼을 공식
올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센터라인 보강이라는 뜻을 이루지 못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를 영입하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T는 25일 김현수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원 소속팀인 LG 트윈스가 우승 전력 유출을 막고자 김현수 영입에 애를 썼지만, KT는 샐러리캡에 한계가 있는 LG보다 큰 금액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구애한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KT로서는 한숨을 돌릴 만한 영입이다.올 시즌 내내 K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