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두 번째 은퇴 투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13일 은퇴 선언 이후 처음으로 IBK기업은행에서 시작된 은퇴 투어는 수원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 입장권 3800장은 판매 시작일인 16일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현대건설은 경기 후 특별한 순서를 마련했다. 전 선수단이 도열해 김연경의 입장을 환영했으며,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프로배구 여자부 명문 구단 GS칼텍스가 차세대 에이스 미들블로커 영입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FA 보상 선수로 한국도로공사의 최가은과 페퍼저축은행의 서채원을 지명했다고 20일 발표했다.최가은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기업은행에 입단한 뒤, 2021년 페퍼저축은행을 거쳐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다. 그는 2022~2023시즌 블로킹 10위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서채원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했다. 뛰어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경험을
프로배구 명문 구단 대한항공이 한선수와 FA 계약을 맺었다.계약 조건은 3년 동안 연봉 7억 5000만원에 옵션 3억 3000만원으로, 최대 32억 4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는 한선수의 4번째 FA 계약으로, 그는 대한항공에서만 17시즌을 뛰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한선수는 200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한 이래, KOVO컵 우승 5회, 정규리그 1위 7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프로배구 출범 후 최초로 4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