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12단지 인근에서 열수송관이 파손돼 1만 8000여 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겼다.5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청원초등학교 앞 삼거리 도로 지하에 설치된 지역난방 배급용 열수송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수증기 기둥이 치솟았다. 서울에너지공사 직원들은 현재 파손된 배관을 복구하기 위해 배관 밸브를 잠그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전을 생각해 접근을 차단하고 굴착기를 동원해 보수 작업 중에 있다.파손된 배관은 1996년에 준공된 노후된 배관이고, 두께는 450mm로 파악됐다. 이로
8일에 방송된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살인마의 시간 - 상계 세 모자 살인방화사건"이라는 제목으로 20년 전 발생한 의문의 화재와 살해당한 상계동 세 모자 사건을 다뤘다. 2002년 7월 13일 새벽 1시 30분경에 서울시 상계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현장에서는 35세의 엄마와 그의 두 아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단순한 화재 사고로 보이지만 사실은 살인 사건이었다. 발견된 세 모자의 주검에서 둔기에 수차례 가격 당한 상처가 있었던 것이다.당시 주민들은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