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근황 사진 올렸다가 기자들에게 분노한 가수 박준희, "김건모 제주도 온 적 없어... 기사 수정해 달라.."

김건모 근황 사진 올렸다가 기자들에게 분노한 가수 박준희, "김건모 제주도 온 적 없어... 기사 수정해 달라.." [ 박준희 SNS ]
김건모 근황 사진 올렸다가 기자들에게 분노한 가수 박준희, "김건모 제주도 온 적 없어... 기사 수정해 달라.." [ 박준희 SNS ]

성추문과 이혼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시선을 피해왔던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다.

최근 가수 박준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뼛속까지 아티스트. 오랜 인연들"이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건모는 편안한 차림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있으며,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성추문에 휩싸이며 큰 곤욕을 치렀다. 당시 30대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김건모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고, 결국 2년 만에 검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김건모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더해 김건모는 2019년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결혼했으나 2022년 6월 결국 이혼하게 되면서 또 다시 주목을 받았다.

오랜 시간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김건모의 근황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성추문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예술가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준희는 1996년 김송, 김영완과 함께 3인조 혼성그룹 콜라(KOLA)로 활동했으며, 1997년 탈퇴 후 현재는 제주도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는 박준희가 운영하는 펜션을 방문해 지인들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희 "건모 오빠, 제주도에 온 적 없다...잘못된 기사 수정 해달라"

前 혼성그룹 콜라 출신 박준희가 최근 자신의 SNS에 "건모 오빠가 제주도에서 힐링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박준희는 "건모 오빠는 제주도에 온 적이 없다"며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생각했고, 뼛속까지 아티스트인 건모 오빠가 어서 노래를 다시 했으면 하는 마음에 사진 몇 장 올렸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기사가 뜨는 걸 보니 세상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김건모 근황 사진 올렸다가 기자들에게 분노한 가수 박준희, "김건모 제주도 온 적 없어... 기사 수정해 달라.."
김건모 근황 사진 올렸다가 기자들에게 분노한 가수 박준희, "김건모 제주도 온 적 없어... 기사 수정해 달라.."

이어 "지인들과 강남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건모 오빠네 작업실에 잠시 들렀을 뿐"이라며 "그 순간에도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사진을 찍었고, 건모 오빠를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반가움을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페이스북에 제주도에 놀러 왔다고 쓰지도 않았는데, 제주 팬션에 건모 오빠와 지인들이 찾아와 힐링을 한다는 기사가 나오다니 심장이 떨려 할 말을 잃었다"며 "무혐의를 받고도 사람들 앞에 서기 두려운 이유가 바로 이런 무서운 기사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준희는 "잘못된 기사들이 마구 복사돼서 올라오고 있어 급한 마음에 글을 남긴다"며 "기자님들은 어서 기사를 수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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