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 "여자 친구에게 차이고서 다이어트 성공해.." 과거 이런 일이.. ( + 프로필 데뷔작 )

배우 조진웅 "여자 친구에게 차이고서 다이어트 성공해.." 과거 이런 일이.. ( + 프로필 데뷔작 ) [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tvn '시그널' 갈무리 ]
배우 조진웅 "여자 친구에게 차이고서 다이어트 성공해.." 과거 이런 일이.. ( + 프로필 데뷔작 ) [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tvn '시그널' 갈무리 ]

조진웅은 한때 라디오에 출연해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과거 조진웅은 여자친구에게 차이고서야 다이어트를 성공했다고 한다. 

영화 '경관의 피' 연출 이규만 감독은 조진웅의 대학 선배이기도 한데 "대학 시절 조진웅을 떠올리면 모델 같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너는 걔한테 차여도 돼

이규만 감독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왜 그런 말이 나온 건지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는데, 조진웅의 말에 의하면 20살 때 군입대를 했고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차였다고 한다. 

하필 차여도 군대 안에서 차였다는 것이 너무 비참했던 조진웅은 거울을 봤더니, "너는 걔한테 차여도 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못생겼고 뚱뚱해 보이는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여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배우 조진웅 "여자 친구에게 차이고서 다이어트 성공해.." 과거 이런 일이.. ( + 프로필 데뷔작 ) [ 온라인 커뮤니티 및 MBC ]
배우 조진웅 "여자 친구에게 차이고서 다이어트 성공해.." 과거 이런 일이.. ( + 프로필 데뷔작 ) [ 온라인 커뮤니티 및 MBC ]

운동으로 다이어트 시작

그렇게 큰 충격을 받은 조진웅은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며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그렇게 군대도 제대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이규만 감독을 만났고, 약 1년 후 원래 살쪘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그만큼 다이어트를 유지하는 게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작품을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지만 평상시에는 자신을 놔준다고 한다. 특히 조진웅은 운동으로 몸매를 유지하는 동료 배우들이 자신의 DNA와는 많이 다르다며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조진웅 간략 프로필

조진웅은 1976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며 본명은 조원준이다. 2004년에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단역으로 데뷔했으며, 특이하게 아버지의 성함을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조진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성함을 예명으로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아버지를 굉장히 존경하지만 살갑게 '사랑합니다' 이런 말은 잘 안 하거든요. 뭔가 같이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해서, 저희 아버지 함자가 진자 웅자 쓰시는데 멋있어요. 그래서 빌려달라고 그랬죠"라는 말을 했었다. 

이후 '무릎팍 도사'에 출연 당시 아버지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조진웅의 말에 의하면 "네가 집에서 가져갈 게 없어서 별 걸 다 가져가는구나. 맘대로 해라"라고 하시면서 아버지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허락을 하셨다고 한다.

제대로 얼굴을 알리게된 작품

조진웅은 개인적으로 자신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 2006년에 개봉했던 '폭력써클'이러고 언급했다. 

이 당시에 조진웅은 맷집 좋고 든든하며 힘센 조력자 조홍규 역할을 맡았다. 

싸움 잘하는 역할의 주인공과 싸움에서 주인공에게 좀 밀리긴 했으나, 주인공이 많이 힘들어했고 결국 이 싸움은 무승부로 끝나면서 극 중 주인공 못지않게 힘이 센 조홍규 캐릭터를 잘 소화해 냈고 은근히 싸움 잘하는 캐릭터로 활약도 많이 해 관객들의 평도 괜찮았다고 한다. 

조진웅 역시도 이 작품으로 인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가장 많이 알려졌다고 인정했다. 

한편, 조진웅은 영화 독전 후속작 '독전 2'에 출연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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