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2 '보이는 112'로
남학생 구한 사건 방송해

'용감한 형사들2' 방송화면
'용감한 형사들2' 방송화면

신고자의 기지와 경찰의 촉과 보이는 112 가 함께 사건을 해결했다.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울산투캅스 울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팀장 김정진 경정과 울산 남부경찰서 형사과 강력팀장 김남규 경위가 출연해 해결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송은이는 "112치안종합상황실이면 우리가 112에 신고하면 받는 그 곳에 계신거냐."라고 질문했다.

김정진 경정은 "맞다. 울산 지역 모든 112 신고는 우리가 받는다."라고 답을 했다. 그리고는 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22년 9월 새벽 4시가 넘은 시간 울산 112로 신고가 들어왔다. 어린 남학생이 전화를 하자마자 엄마를 찾았다.

"어머니...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어머니..."라는 말을 들은 112 상황실 경찰은 위험을 감지하고 곧바로 기지를 발휘해 "엄마랑 통화하듯이 계속 통화하자. 전화를 끊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이어 "보이는 112라고 링크를 하나 보낼 거다. 그거를 누를 수 있겠냐.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라고 말했다.

'보이는 112'란 신고자의 위치 및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히는 화면을 112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자의 실시간 상황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한 남학생이 형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 그대로 전송되었고, 경찰이 출동해 이를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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