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KTX 난동 '턱스크' 지적하자 "연예인이라고 일부러 지적하냐.."
유명가수가 KTX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도 않고, 술에 취해 고성방가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가수 A 씨가 지난해 2월 붉은 점퍼 차림으로 마산역에서 서울역 행 KTX를 탑승했고, 객실 안에서 턱스크를 한채 술에 취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큰 소리로 통화를 하기도 했다.
A 씨의 턱마스크를 본 승무원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라고 요청했지만 A 씨는 승무원에게 "연예인이라고 일부러 지적하는 거냐"면서 따졌다.
역차별을 주장한 A 씨는 복도까지 따라 나오며 승무원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에 결국 승무원은 A 씨에게 사과를 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해당 가수의 신상을 밝히기 위해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