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여신으로 잘 알려진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과거에 겪었던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31일 방송될 예정인 채널 S ‘진격의 언니들’ 예고편에서는 4명의 출연자가 각각 충격적인 과거 사연을 들고 나올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여성 출연자는 "19세에 전 남편으로부터 부부의 연을 맺어야 한다는 요구로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는데 더 충격적인 것은 남편이 "딸의 친자 확인하고 같이 한 말이 제 딸을 사망 신고하라"라고 했다고 밝히며, 당시 녹음해 놓은 전 남편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또 다른 출연자 '러시아 출신 미녀 DJ 피치'는 "남자들이 내가 얼마냐고 물어본다"며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다음으로 쓰레기 집을 치운다는 특수 청소부 남성의 사연도 소개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했는데, 지원이를 떠 올리면 레깅스가 떠오르듯 레깅스는 지원이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지원이는 "레깅스 준비하는데 얼마 들었는가"라는 질문에 "수억 원"이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지원이는 "레깅스를 찢어버리고 싶다"며 "선배님들 대기실 찾아가서 인사드리면 외면당하기 일쑤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디서 굴러먹던 X 뼈다귀냐"는 말까지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채널 S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