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혼자 있지 않을 것이라는 오해"...이혼 후 루머에 괴로워

배우 이영하가 배우 선우은숙과의 이혼 이후 겪고 있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이영하는 이혼 후 생긴 각종 루머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여자 분 안 계셔" 억울함 호소
이영하는 "많은 분들이 오해한다. 제가 혼자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한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아니야. 나 여자 분 안 계셔'라고 해도 잘 믿어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제가 어디 가서 이건 아니라고 미주알고주알 얘기하기도 그렇고"라며 루머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고독한 일상, "TV 켜놓고 잔다" 고백
이영하는 이혼 후 홀로 지내는 일상의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혼자 있다는 적막감 때문에 TV를 켜놓고 잔다. 사람 말소리가 들리면 좋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하는 1981년 선우은숙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렸으나, 최근 파경을 맞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