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지코가 세계 최대 음악 매체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는 최근 발표한 신곡 '스폿!(SPOT!)'으로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이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빌보드는 지코를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는 K-팝 산업 속에서 래퍼,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그리고 프로그램 진행자까지 겸하는 진정한 올라운더 뮤지션"이라고 소개하며 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스폿!'이 발매 직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세를 주목했다.

이에 대해 지코는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챕터가 열린 듯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게 도움주신 모든 분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스폿!'의 커버, 리액션, 챌린지 영상을 보면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곡을 즐겨주는 것 같다"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빌보드는 지코가 음악 창작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그가 MC를 맡고 있는 KBS2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에 대해 지코는 "출연한 아티스트가 지닌 매력과 멋이 무엇인지를 재미있게, 그리고 새롭게 전달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뿐 아니라 찰나의 위트까지 놓치지 않으려 신경을 쓰고 있다"며 방송인으로서의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지코는 "'스폿!'을 향한 뜨거운 반응을 보고 새로운 계획이나 아이디어가 떠올랐는지"라는 질문에 "이 질문을 받은 오늘, 차기작 킥오프 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혀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명실상부 K-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지코의 행보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보여줄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