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안양천 공사 현장에서 1m 길이 항공탄 발견
포크레인 기사의 신속한 신고로 즉각적인 대응 이뤄져
군 당국이 신관 제거 후 서울공항으로 안전하게 인계 완료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26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경 안양천 공사 현장에서 1m 길이의 항공탄이 발견됐다.

현장에서 포크레인 작업을 하던 기사가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확인 후 군 당국에 수거 및 해체를 요청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발견된 포탄은 오래된 항공탄으로 판명됐다. 폭발물처리반은 안전을 위해 즉시 신관을 제거했으며, 수거된 포탄은 서울공항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래된 포탄으로 보이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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