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의 배준호가 시즌 2호 도움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배준호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챔피언십 17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 경기에서 3-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34분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소버 토머스가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상대 골키퍼를 넘겨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직전 16라운드 레스터시티(1-2 패)전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했던 배준호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배준호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3경기 만에 승리한 스토크시티는 챔피언십 2위(승점 30)로 도약했다. 선두인 코벤트리(승점 40)와는 승점 10점 차이다.
찰턴은 14위(승점 23)다.
엄지성이 선발로 출전한 스완지시티는 더비 카운티에 1-2로 졌다.
엄지성은 공격포인트에 실패한 뒤 후반 29분 제이단 이누사와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리그 24개 팀 중 20위(승점 17)에 처졌다. 더비 카운티는 7위(승점 26)다.